[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11일 2019년 제275회 첫 광주시의회 임시회에 참석해 “광주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례인 자동차공장 투자유치 협약을 성사시키고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 R&D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등 광주발전의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이 시장은 지난 7개월은 ‘시의회의 도움 속에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며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킨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 사진=광주시) |
그러면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2019년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2019년 ‘10대 핵심시책’을 제시했다.
이 시장이 내세운 대표적인 핵심시책은 첫째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3대 밸리사업(자동차․에너지․문화융합콘텐츠)을 가속화하고, 미래 신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세계 5대 메가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회시설 및 운영준비부터 북한 선수단 참가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소상공인·전통시장·골목상권의 사업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자영업자들이 사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군 공항 이전문제 해결 후 스마트시티 조성, 지하철 2호선 건설 등 다양한 밑그림을 내놓았다.
이 시장은 “2019년을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시대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저와 전 공직자, 그리고 산하 공공기관은 ‘혁신적 성과창출’을 올해 제 1과제로 삼고 시정 핵심과제를 성과창출 목표로 설정해 행정의 책임성을 높이고 성과를 견인해 갈 것이다”며 “시 의회의 변함없는 협조와 신뢰를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