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경고음 높이는 KDI, "4달째 경기 둔화...내수·수출 동반 위축"

기사입력 : 2019년02월12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2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DI, 경제동향 2월호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한국경제에 대한 경고음을 높이고 있다. 4달째 경기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KDI는 12일 내놓은 'KDI 경제동향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과 수요 측면에서 경기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KDI는 먼저 생산이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증가했지만 11월 증가율(0.6%)과 비교하면 부진해서다. 같은 기간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대비 각각 1.6%,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자료=한국개발연구원]

KDI는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낮은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업 생산도 부진한 모습"이라며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반도체와 보건 및 사회복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가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DI는 "건설업 생산은 건축 부문을 중심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수요도 불안한다. 지난해 12월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3.0%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연간 평균(4.2%)을 밑돈다. 또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기준 96.9로 기준치(100)를 하회한다.

더욱이 제조업 제고율은 지난해 12월 기준 116.0%로 전월(111.7%)대비 크게 올랐다. 같은 기간 기계류 부진 영향으로 설비투자지수는 14.5% 떨어졌다.

수출 지표는 새해 들어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수출은 5.8% 감소했다.

KDI는 "12월 소매판매액이 낮은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제조업 재고율이 상승하고 가동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KDI는 "1월 수출은 반도체와 석유류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된 가운데 세계경제의 둔화도 수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