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정책기자단·100년 서포터스, 임시정부 탐방
임시정부 100주년 콘텐츠 제작…4월 토크콘서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위해 관련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위원장)와 15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정책기자단 10명과 100년 서포터스 20명은 오는 3월 18일부터 5박6일간 상하이와 항저우, 충칭 등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현장을 취재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의미에 현재적 가치를 담아 청년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한나(역사), 에드머(음악), 박비단(시사), 청춘여락(여행) 등 각 주제를 가진 인기 유튜브 창작자들도 탐방에 동행한다. 평균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들은 영상 시대에 걸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4월 11일)을 전후해 대한민국 정책포털 '정책브리핑'과 대한민국 정부 대표 SNS 채널 등 정부 보유매체에 소개된다. 개인 유튜브 채널, 민간포털 등을 통해서도 확산된다.
중국 탐방을 마친 후 동행취재단과 인기 유튜브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날짜는 오는 4월10일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생활 접점에서 만나는 다양한 정책을 일상과 엮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전달하는 일반 국민 집단이다. 매년 39개 부처의 주요 정책 현장을 취재해 연평균 정책 홍보 콘텐츠 약 800건을 제작하고 있다.
100년 서포터스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자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총 103명이다. 이들은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전후한 4개월간 100주년 관련 홍보 활동을 펼친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15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