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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위와 15일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19년02월14일 09:52

최종수정 : 2019년02월14일 09:52

대한민국정책기자단·100년 서포터스, 임시정부 탐방
임시정부 100주년 콘텐츠 제작…4월 토크콘서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콘텐츠 제작과 홍보 활동을 위해 관련 기념사업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낙연 국무총리, 한완상 위원장)와 15일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정책기자단 10명과 100년 서포터스 20명은 오는 3월 18일부터 5박6일간 상하이와 항저우, 충칭 등 임시정부 이동 경로를 따라 현장을 취재한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의미에 현재적 가치를 담아 청년 세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나(역사), 에드머(음악), 박비단(시사), 청춘여락(여행) 등 각 주제를 가진 인기 유튜브 창작자들도 탐방에 동행한다. 평균 1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이들은 영상 시대에 걸맞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4월 11일)을 전후해 대한민국 정책포털 '정책브리핑'과 대한민국 정부 대표 SNS 채널 등 정부 보유매체에 소개된다. 개인 유튜브 채널, 민간포털 등을 통해서도 확산된다.

중국 탐방을 마친 후 동행취재단과 인기 유튜브 창작자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날짜는 오는 4월10일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11년째를 맞은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생활 접점에서 만나는 다양한 정책을 일상과 엮어 콘텐츠로 제작하고 전달하는 일반 국민 집단이다. 매년 39개 부처의 주요 정책 현장을 취재해 연평균 정책 홍보 콘텐츠 약 800건을 제작하고 있다.

100년 서포터스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의 추천과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자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총 103명이다. 이들은 3.1절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전후한 4개월간 100주년 관련 홍보 활동을 펼친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15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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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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