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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옥경석 사장, 폭발현장 즉각 출동...쉬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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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관심 늘고 산안법 강화...적극적 대응 필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14일 오전 8시42분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3명이 숨지는 큰 사고다. 1시간여가 지난 10시7분 ㈜한화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사망자와 유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그 시각까지 파악된 사고 경위를 밝혔다.

이어 오후 3시경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가 대전공장 정문 앞에서 직접 1시간 가량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지난해 5월 화재가 발생했던 때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기업들이 그동안 공장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쉬쉬했다. 최대한 숨기고 조용히 넘어가려 했다. 하지만 달라졌다. 적극적으로 규명하고 대표이사가 직접 나서 대응한다.

옥경석 한화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외삼동 (주)한화 대전사업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오영균 기자]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해 5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5명이 숨졌을 때 당일 입장문을 발표하긴 했지만 대표이사가 기자들 앞에 나서지는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작년 사고 발생 시간은 오후 4시경으로 늦은 시간이라 따로 기자들을 모아 설명할 시간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작년 11월 OCI의 전북 군산공장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가 없는 사고였음에도 회사측은 지역 기자들 앞에서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A제조업체 관계자는 "최근 공장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하면 기사화가 많이 되고, 사회 이슈가 되는 것은 사고 발생이 늘었다기 보단 사회적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며 "기업들 역시 더이상 사고를 쉬쉬할 수 없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귀띔했다.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이 28년 만에 전면 개정된 것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개정된 산안법은 이른바 '김용균법'으로 원청업체의 안전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고 김용균씨는 서부발전 저탄장(석탄 하역 후 거치는 시설)에서 3일 가량의 안전 교육만 받은 채 바로 현장에 투입됐다 사고로 사망했다.

다만, 업계에선 산안법 강화에 따라 기업 부담이 늘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에는 공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그 사업장 전체를 작업 중지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됐다"면서 "사고공장에 한해 작업을 중지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에 해당하지 않는 곳까지 중지할 경우 기업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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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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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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