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삼성 사업장서 재회한 이재용-모하메드 왕세제...사업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8:05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07:45

보름만에 재회동...이 부회장 직접 나서 사업장 안내
5G,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서 양국 기업 협력 강화 논의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화성 사업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만나 5G 이동통신과 반도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화성 사업장을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만났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화성 사업장을 직접 안내했다. 

모하메드 왕세제는 삼성전자의 5G 및 반도체 전시관과 반도체 생산 라인을 둘러봤다. 이후 경영진으로부터 5G 및 반도체 산업 현황과 삼성의 미래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삼성전자는 모하메드 왕세제에게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통신장비를 소개하며 5G의 빠른 속도와 안정성 등의 특장점을 시연했다. 

또한 5G 통신장비에 연결된 드론을 띄워 모하메드 왕세제가 착용한 가상현실(VR) 기기에 화성 사업장의 360도 전경을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줬다. 초고화질 영상 여러 개를 8K QLED TV에 끊김 없이 동시 스트리밍하는 통신 기술도 선보였다. 

이후 이 부회장과 모하메드 왕세제는 5G 이동통신과 반도체,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삼성전자와 UAE 기업들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모하메드 왕세제 일행으로는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국가안보 부보좌관, 후세인 이브라힘 알 함마디 UAE 교육부 장관,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 행정청장, 모하메드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아부다비 왕세제실 차관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노희찬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이 배석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1일 UAE 아부다비에서 모하메드 왕세제와 만나 5G 및 IT 관련 미래사업 분야에서의 한국과 UAE 기업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모하메드 왕세제가 한국에 방문, 보름만에 이 부회장을 다시 만나면서 5G나 반도체 관련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j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