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기보, 유럽형 기술평가서비스 개발 컨소시엄 참여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09:53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09:53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추진하는 혁신중소기업 금융지원 기술 평가 시스템 'InnoRate'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EC(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추진하는 혁신중소기업 금융지원 관련 데이터 기반 평가모형 개발 프로젝트 'InnoRate'의 핵심 파트너로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27일 기보에 따르면 EC는 혁신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모형이 부재한 상태에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지난 2016년부터 기보에 유럽형 KTRS 시스템의 개발·전파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기보는 올해 2월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EC와 'EC 프로젝트 관련 보조금 협약'을 체결해 개발비용 전액을 지원받고 EU(유럽연합) 6개국의 9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InnoRate' 프로젝트 착수에 돌입했다.

'InnoRate'는 혁신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결과를 활용해 투·융자와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기술평가서비스 플랫폼이다. 기보는 사전평가 시스템인 ITRS(InnoRate Technology Rating System)를 개발한 후 전문가의 업체실사·정량평가용 심층평가툴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유럽형 기술평가서비스 플랫폼 'InnoRate'를 구축할 계획이다. EC는 'InnoRate'를 통해 혁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지난 1999년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 구축 후 태국·베트남·페루 등에 전파해 개발도상국가들의 기술평가 역량 제고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에 기여한 바 있다"며 "이번 유럽형 평가모형 개발·플랫폼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기보의 KTRS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