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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지역, 핀테크 투자 급증...북미 투자액의 두 배

기사입력 : 2019년02월27일 10:20

최종수정 : 2019년02월27일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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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앤트파이낸셜' 140억달러 투자 유치
‘리버스 이노베이션’ 흐름 핀테크에서도 본격화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시아 지역에서 핀테크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2018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액은 298억달러(약 33조3000억원)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북미 지역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국이나 유럽을 크게 상회하는 투자액은 핀테크의 최첨단이 아시아로 옮겨지고 있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IT컨설팅 기업인 액센츄어가 26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전 세계 투자액은 553억달러였다. 이 중 절반이 넘는 54%를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투자가 가장 많았다. 기업별 투자액 TOP3에 모두 중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그룹의 금융 자회사인 앤트파이낸셜에는 싱가포르 정부계 투자회사 GIC와 테마섹, 말레이시아 국부펀드 카자나내셔널,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등이 총 140억달러를 투자했다.

앤트 파이낸셜(Ant Financial, 螞蟻金服).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중국 최대 온라인 검색서비스 업체 바이두의 금융서비스 회사가 43억달러로 2위에 올랐고, 인터넷을 통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루닷컴(Lu.com)이 13억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도 지난해 5억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5배 늘었다. 기존 금융기관은 핀테크 기업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도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이노베이션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시아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성장성뿐만 아니라, 신흥국에서 보급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진국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금융 인프라가 약한 신흥국에서는 선진국과 달리 기존 금융권의 기득권이 상대적으로 작고 규제도 느슨하다. 이러한 토양을 지렛대 삼아 핀테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흥국에서 시작된 서비스를 선진국으로 확대하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역혁신)’ 흐름이 핀테크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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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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