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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봉강 하조·옥룡 죽림마을 신청

기사입력 : 2019년02월28일 16:55

최종수정 : 2019년02월28일 16:55

주택정비 중점적으로 추진 '주거환경 개선' 목적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봉강 하조마을과 옥룡 죽림마을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새뜰마을사업’은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주거환경 등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시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포럼(4차례), 전문가 자문(2차례),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했다.

공모에 신청한 ‘봉강면 하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총사업비 15억원으로 빈집정비 22가구, 교량 설치, 주택정비,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주요사업에 포함됐다. ‘옥룍면 죽림마을’은 총사업비 16억7100만원을 투입해 마을안길포장, 집수리 25가구, 담장정비 등이 이번 사업계획에 들어갔다.

‘새뜰마을사업’에 공모한 옥룡면 죽림마을 사업계획도(사진=광양시)

시는 지난 18일 전라남도 도 발표평가를 마친 후 22일 전남도 및 균형발전위원회에 최종계획서를 제출했다. 3월에는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대면평가 및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4월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정은태 건설과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봉강면 하조마을과 옥룡면 죽림마을을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며,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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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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