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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희 본부장의 경고..."美 자동차 232조 불확실성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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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취임식서 보호무역주의 등 통상환경 우려
"통상이 자국 이익 위한 수단이 되고있다"
"변화에 맞춰 국제 규범 논의 주도할 것"
"자동차·반도체 등 통상간 협력 구축할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 "최근 3개월 연속 수출이 감소하는 등 수출 여건이 심상치 않고, 자동차 232조에 따른 불확실성도 남아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리스크가 가시화되기 전에 전략적으로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이 3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유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 분쟁 심화로 우리 기업들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행정고시 35회로 통상분야 전문관료인 유 본부장은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발표한 인사에서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유 본부장은 "미국의 전세계를 상대로 한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브렉시트를 비롯한 EU 체제의 불확실성, 미중 분쟁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그리고 WTO로 상징되던 다자주의 붕괴 우려 등의 흐름들은 통상이 자국 이익을 위한 수단이 되어 가고 있음을 말해 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통상교섭본부의 역량을 모아 새로운 질서에 맞는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보호주의 조치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것을 넘어, 기업들이 이러한 리스크 속에서도 기존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새로운 시장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에 따라 새로운 통상 규범이 생겨나고, 기존 규범도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통상교섭본부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여 새로운 산업이 커나갈 수 있도록 국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규범 논의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직원들에게는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국익 극대화를 위한 사명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개인은 최고의 전문성을 갖추고, 조직은 시스템으로 일하는 통상교섭본부가 되어야 한다"며 "개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상교섭본부 내 유기적인 협력은 물론, 자동차, 철강, 반도체, 수소경제 등 산업, 에너지와 통상간의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 본부장은 "국민들의 기대와 대외 여건이 엄중한 이때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지지를 받는 통상정책 추진을 위해 여러분 각자가 최고의 전문성을 쌓아나가며 시스템으로, 모두 한 팀으로서 일하자"고 당부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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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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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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