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SKT, 청각장애 기사용 'T맵 택시 앱' 3월중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3월06일 15:57

최종수정 : 2019년03월06일 15:57

SKT-SK에너지-코액터스, 6일 MOU 체결

[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텔레콤이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한 '고요한 택시' 띄우기에 나섰다.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을 3월 중 출시한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SK에너지,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와 손잡고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SKT-SK에너지-코액터스,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사진=SKT]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역량을 모아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을 이달중 선보일 예정이다. 30만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전용 앱이다. 기존 택시호출 앱은 비장애인용 위주로 설계돼 청각장애 택시 기사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또, 청각장애 택시 기사들의 원활한 콜 수락을 위해 ‘콜잡이’도 지급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전국 290개 충전소 네트워크를 통해 ‘고요한 택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청각장애인과 법인택시회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확대도 추진한다.

여지영 SK텔레콤 TTS Unit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발걸음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코액터스는 청각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요한 택시’는 지난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서울, 경기, 대구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swse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