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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아세안 국빈 일정 시작…브루나이는 어떤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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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절반 크기지만 자원 부국, 국민소득 1인당 3만 달러
이슬람 국교로 절대 왕정, 종교·왕실 비난은 절대 삼가야
검지로 사람 가르키면 안돼, 공공장소 음주는 불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 순방의 첫 국가인 브루나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저녁 6시30분 경(현지시간)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와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6박 7일 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10일부터 16일까지 신남방정책 대상 국가인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 [사진=주브루나이 한국대사관]

브루나이는 '브루나이 다루살람'의 준말로 다루살람은 '평화가 깃든 곳'이라는 뜻이다. 우리나라 경기도의 약 절반 크기인 5765km2에 불과하고 경작지는 5%, 열대 산림이 80.6%로 다소 열악한 기온이지만, 풍부한 원유와 천연가스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는 자원 부국이다.

브루나이는 이슬람을 국교로 하는 국가로 약 650년 동안 절대 왕정을 유지하고 있다. 브루나이는 현재 하싸날 볼키아 국왕이 1968년 8월 1일 즉위해 지금까지 통치하고 있다.

이슬람에서 국왕을 뜻하는 '술탄'은 신을 대신한 대리자이자 종교 지도자로 술탄에 대한 충성은 신에 대한 믿음과 동일시될 정도로 절대적이다. 이 때문에 이슬람 종교의식이나 관습을 존중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 [사진=주브루나이 한국대사관]

브루나이에서는 우선 종교나 왕실에 대한 비난은 절대 삼가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공안사범으로 엄한 처벌을 받게 된다. 타종교의 전도 활동은 금지되며, 노출이 심한 옷의 착용은 무례나 불경으로 간주돼 주의해야 한다. 이성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것도 실례가 될 수 있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브루나이에서는 주류의 판매 및 공공장소에서의 음주가 금지된다. 특히 라마단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음료를 마시는 것도 금지된다. 외국인의 경우, 음주는 가정집이나 특별히 제한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나, 공공장소 음주 및 취중 운전은 범법행위다.

사람이나 물건을 가르킬 때는 통상 사용하는 검지 손가락을 사용하면 안된다. 오른 손을 사용하며 반드시 오른손 주먹을 쥐고 엄지 손가락을 위쪽으로 해서 지적해야 한다. 사람을 부를 때는 손바닥을 편 후 손가락이 아래로 향하도록 해서 흔들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첫 순방지인 브루나이 [사진=주브루나이 한국대사관]

앉아있을 때 발바닥이 상대방을 그리키면 불경으로 간주되므로 가능하면 두 다리를 나란히 하는 것이 좋다.

브루나이는 아시아에서 1인당 국민소득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지만, 원유 및 천연자원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매우 높아 2035년을 목표로 국가 장기발전계획을 추진 중이다. 브루나이는 이를 통해 석유와 천연가스 의존 탈피를 위한 산업다각화, 인프라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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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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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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