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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선거 인도 총선, 4월 11일부터 6주간 진행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0:05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0:06

유권자 9억명, 하원 의원 543명 선출
선거 6주간 7번 나눠 실시...개표 5월 23일 일괄 진행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라고 불리는 인도 총선이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7단계로 치러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하원 의원 543명을 선출한다. 현 연방 하원의 임기는 오는 6월 3일 종료된다. 지난 2014년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이번 총선에서도 압승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선거는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7번(4/11, 4/18, 4/23, 4/29, 5/6, 5/12, 5/19)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개표는 5월 23일 일괄 진행된다.

유권자는 지난 2014년 총선보다 8400만명 더 많은 9억명으로 집계됐다. 투표소는 인도 전역 100만 곳에 설치된다. 선거 관리 요원도 1100만명 가량 투입된다.

여론 조사 결과 2014년 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모디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 인도국민당(BJP)이 이번 총선에서도 여전히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할 것이나 과반을 밑돌 것으로 나타났다. 

모디 총리는 일자리 부족과 유권자의 상당 부분이 연관된 농업 소득 급감과 같은 농촌 문제로 선거에서 표를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인도가 파키스탄과 군사 충돌을 벌이면서 파키스탄 내 테러 캠프를 공습했던 인도의 결정은 모디 총리의 재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은 총선에 승리하기 위해 화장실 시설 제공, 전기 공급,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식량 공급, 소기업 대출, 중산층 감세 등 복리후생 제도를 내세운다. 또한 국민 대다수가 힌두교인 인도에서 소 보호 조치를 포함한 종교적 민족주의에 주력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사진 = 로이터 뉴스핌]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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