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서울도시건축] 진희선 부시장 "혁신방안 집값 영향없을 것"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2:18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6:20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진희선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오늘 발표한 도시건축혁신방안이 집값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건축·재개발사업에 공공성을 높인 이번 도시건축혁신방안은 규제의 성격도 갖춘 만큼 집값을 올리지 않을 것이며 현행 사업 추진과정보다 투명성을 높여 집값을 떨어뜨리지도 않을 것이란 이야기다.

진희선 부시장은 우선 공공 주도의 재건축·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유 재산권 침해 논란에 대해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의 사전 공공기획에 따라 공공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면 건축심의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이 크게 절감되기 때문이란 것이다.

다음은 서울시 도시건축혁신방안에 대한 주요 문답풀이다.

-그동안 주민들이 주도했던 정비사업을 시가 추진하는 게 이번 도시건축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렇게 되면 사유 재산권 침해라는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합원들이 사전 공공 가이드라인 없이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만들기 때문에 시 건축심의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소모된다. 조합원들은 수익성에 촛점을 맞추는 반면 시는 공공성을 더 강조하기 때문. 당장은 수익성이 줄어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이 나올 수 있지만 입주 이후 아파트의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사전공공기획 단계를 만들어 시가 개입할 수 있게 했다. 주민들이 원하는대로 단지를 만들 수 없다는 반발이 나올 수 있다. 이에 대한 해법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은 있나

지금도 건축심의 과정에서 결국 시가 가이드라인을 주고 조합이 이에 맞춘다. 순서가 바뀔 뿐 조합원들이 받는 손해는 없다. 공공기획단계에서 민간사업자가 참여할 방법은 없다. 서울시가 구성하는 도시건축혁신단과 공공기획자문단 그리고 주관부서가 참여하는 팀이 사전 공공기획을 담당한다.

-건축설계 과정에서 설계현상공모를 한다고 했는데 잠실주공5단지가 반발하고 있다. 개별 단지의 반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최근 주민총회를 열어 현상설계안을 수용키로 했다. 현상설계에 모든 조합원들이 찬성할 수는 없다. 가급적 다수의 설계안을 만들어 주민들의 선택을 받도록 하는 방법으로 조합원들을 설득할 방침이다.

-시는 4개 정도 시범단지를 만들어 사전공공기획을 비롯한 이번 혁신방안에서 나온 절차대로 추진한다고 했다. 시범단지는 어디며 아직 안정해졌다면 어떤 기준이 될 것인가

아직 시범단지는 선정되지 않았으며 오는 4월쯤 선정할 방침이다. 4개 시점단지는 다양한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단지·소단지, 구릉지· 평지와 같은 조건이 다른 단지를 대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한남뉴타운3구역은 시범단지는 아니다.

-슈퍼블록을 쪼개 주민편의시설과 보행가로를 설치키로했다. 그렇다면 단지 조합원들에겐 손해가 되는데 이 역시 기부채납에 포함되는가 그렇다면 임대주택 공급은 줄어드나

당연히 단지 중간에 설치되는 보행가로 등도 기부채납 대상이다. 보행가로 등이 설치되면 재정비사업 조합원들이 임대주택이나 시설로 납부해야하는 기부채납 총량이 줄어들게 된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