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펀드

작년 운용사 순이익 1.4%↓...미래에셋 1위 수성·삼성 2위 탈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2018년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발표
지난해 243개 운용사 당기순익 6060억원...전년대비 87억원↓
삼성·한투·KTB운용 '선전'...미래·KB·한화운용 '고전'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지난해 자산운용사 총 순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4분기 증시 급락 여파에 따른 고유자산 투자 손실과 관계사 지분 손실이 발목을 잡았다. 상위권 운용사들의 순이익 순위 다툼도 치열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자산운용은 KB자산운용을 누르고 2위로 올라섰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243개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6060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2% 늘어난 814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외손익이 전년대비 155.3% 내린 405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영업외손실은 주로 관계사 지분 평가손실이었다.

작년 4분기 주식시장 침체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자산운용사가 고유재산을 운용해 얻은 증권투자 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대비 71.3% 감소했다. 작년 10월에만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13.4%, 21.1% 급락했다. 운용사들의 고유자산 투자도 3분기까지 흑자기조를 이어가다 4분기 411억원 손실을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순이익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지난해 미래에셋운용의 순이익 규모는 648억원 전체 운용사 중 가장 컸다. 다만 작년 지분법손익(137억원)이 전년대비 387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순이익이 39.1% 뒷걸음질쳤다.

지분 매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을 감안해야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2017년 2분기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을 인수할 때 발생한 일시적 염가매수차익 1812억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지분율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약 380억원 발생했다"고 말했다.

염가매수차익은 기업의 지분을 순자산보다 싸게 인수해 발생한 차익이다. 지분은 인수한 기업은 순자산 대비 지급액 차익을 당기이익으로 인식한다. 가령 순자산 가치가 500억원인 기업을 300억원에 인수하면 차액 200억원을 당기이익으로 인식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3년만에 순이익 2위 자리를 탈환했다. 2017년 4위에서 2계단 올라서며 KB자산운용을 제쳤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37.8% 증가한 47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운용은 수탁액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기준 공·사모펀드와 일임자산을 합한 총자산 관리규모는 230조284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4조8600억원 늘었다"며 "같은 기간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규모도 21조7593억원으로 약 2조8900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KTB자산운용의 선전도 돋보이다. KTB자산운용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대비 132.2% 증가한 14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순위도 2017년 27위에서 13위로 14단계 상승했다.

KTB운용 관계자는 "주식형 펀드에서 고보수 상품 수탁액이 늘었고, 대체투자 부문에서 신규 펀드 설정 증가와 기존 펀드 상환으로 일회성 수익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컸다. 한화자산운용의 지난해 순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년대비 40.9% 감소했다. 순이익 순위도 3위에서 7위로 밀렸다.

한화자산운용은 인력 증가로 비용 지출이 늘어 순이익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화운용 관계자는 "지난해 80여명의 신규 인력을 뽑았다"며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인건비는 344억원으로 전년대비 28.3%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운용사 비율은 39.9%로 전년대비 4.4%p 상승했다. 전체 243개 운용사 중 97곳이 적자를 기록했다. 전문사모집합투자업자 169곳 중에선 47.3%(80곳)가 적자로 집계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문사모운용사의 적자비율이 여전히 높고, 일부 운용사는 고유자산 운용 때 예기치 못한 시장악화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며 "주식시장, 실물경기 악화 등 펀드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손실을 기록한 회사들이 대부분 설립 3년이 안 된 회사들이라 수익모델이 정착되지 않았고, 시설투자, 인력 채용 등 초기 지출이 발생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설립 초기 회사들의 운용손익 개선 여부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사진
민주, 경기지사 후보에 추미애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로 추미애 의원이 7일 최종 확정됐다. 추 의원은 한준호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와 3인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하며 결선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소병훈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호 2번 추미애 후보가 민주당 9회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기자단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1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자 2차 TV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4.01 photo@newspim.com 소 위원장은 "본경선에서는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를 하였으므로 결선 없이 본경선 결과에 따라 최종 후보자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이날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본경선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실시됐으며,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seo00@newspim.com 2026-04-07 1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