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AWE 2019'로 중국에 'OLED TV' 알린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0:24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0:25

중국 최대 가전전시회 14~17일 상하이서 개최
LG디스플레이, 첫 참가...OLED 제품 10여종 전시
한상범 부회장 "OLED 선도기업 입지 다질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오는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AWE 2019'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AWE'는 중국가전제품협회가 개최하는 중국 최대 가전 전시회다. 매년 8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30여만명이 방문해 중국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행사다.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 [사진 =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이번이 첫 참가로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 'OLED'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중국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대세화를 앞당기는 게 목표다. 

중국은 신기술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높아 'OLED TV'의 잠재력이 크다. 특히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LG디스플레이 광저우 8.5세대 OLED패널 공장이 완공되면 중국 OLED TV 판매량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LG전자측 설명이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의하면 올해 중국 OLED TV 시장은 27만대로 전년 대비 약 7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1년까진 100만대를 넘어선다는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에 '진정한 중국 OLED 시대의 도래'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10여종의 OLED 제품을 전시한다.

올해 초 'CES 2019'에서 공개한 '88인치 8K 크리스탈 사운드 OLED'도 중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또 '65인치 UHD 크리스탈 모션 OLED'와 '88인치 8K OLED'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가 장미꽃 OLED조형물을 선보였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부스 입구에는 'CES 2019'에서 선보였던 장미꽃 형태의 OLED 조형물이 설치된다. '65인치 UHD OLED 디스플레이' 4장을 이어붙이고 끝부분을 말아 꽃 모양을 형상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창홍, 하이센스, 콩카, 스카이워스, 필립스, 소니, LG전자 등 현재 중국내 OLED TV를 판매 중인 7개 업체와 함께 부스를 꾸린다.
 
TV 세트업체가 패널 공급사 전시부스에 자사 제품을 전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OLED 진영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OLED TV' 대세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OLED가 구현하는 프리미엄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 OLED 대세화를 앞당기고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