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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신인 1호 홈런' 변우혁 … 맹활약중인 한화 신인들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0:56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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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 한화 1호 홈런이자 2019 신인 첫 홈런
한용덕 감독, 변우혁·노시환에 기대감 표출
김이한·박윤철, 각각 1이닝 무실점 호투

[서울=뉴스핌] 김태훈 수습기자 = 한화 이글스 유망주 변우혁의 시작이 좋다.

변우혁(19)은 지난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KBO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7대2로 앞선 8회말 쐐기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한화는 두산을 상대로 9대2 역전승, 2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변우혁은 5회말 송광민(36)의 대주자로 출전했다. 7회말 1사 만루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첫 타점을 올린 변우혁은 8회말 무사 1루서 두산 좌완 투수 김호준(21)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날렸다. 한화의 시범경기 1호 홈런이자 2019년 신인이 작성한 첫 홈런이었다.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올린 변우혁이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천안북일고 출신인 변우혁은 고교 무대에서 홈런 8개를 기록,  2019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청소년대표팀시절 미국에서 열린 고교생 홈런 레이스에서 미국 유망주들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제2회 이만수 포수상'에서 새롭게 신설된 홈런상에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변우혁은 같은 구단에 입단한 노시환(19)과 유장혁(19) 등과 함께 1군 스프링캠프를 완주하는 등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캠프 평가전에서 타율 0.190(21타수·4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변우혁은 타격감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한국에 복귀, 12일 첫 시범경기서는 6회에 교체 출전했지만 삼진만 당했다.

이에대해 변우혁은 “전날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해 만회하고 싶었는데 첫 안타가 홈런이라 기분이 좋다”며  신인 1호 홈런 소감을 밝혔다.

3루수가 주 포지션인 변우혁은 좋은 라이벌을 두고 있다. 2019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입단한 노시환이 경쟁 상대다. 3루수와 유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노시환은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0.364(33타수·12안타)를 기록하는 등 타격에서 재능을 발휘했다.

한화 이글스 신인 노시환. [사진= 한화 이글스]

경남고 출신의 노시환은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50(4타수·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타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반면 캠프에서 4차례, 시범경기에서 1차례 실책을 범하며 수비쪽에서는 보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한용덕(54) 한화 감독은 변우혁과 노시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감독은 “(두 선수가) 눈치가 좋은 것 같다. 감독이 어떤 부분을 원하는지 잘 파악한 것 같다. 감독 눈에 들어야 조금이라도 기회를 더 얻지 않겠다”라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투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신인 선수들이 있다. 김이한(19)과 박윤철(23)은 지난 12일 두산전에서 나란히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김이한은 1대2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라 볼넷 두 개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회말 한화 타선이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하며 첫 승리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박윤철은 3대2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진호를 1루 땅볼, 류지혁을 삼진, 백동훈을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홀드를 챙겼다.

지난해 한화는 11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에도 주전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인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한화의 가을 야구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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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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