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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국양회] 중국, 외자 독자 경영 허용 분야 더 많아진다

기사입력 : 2019년03월14일 14:24

최종수정 : 2019년03월14일 14:24

[서울=뉴스핌] 주옥함 기자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닝지저(寧吉喆) 부주임은 최근 13기 전인대 2차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농업과 광업, 제조업, 서비스업 분야에서 더욱 개방적인 조치를 출범해 더 많은 분야에서 외자 독자 경영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0시, 13기 전인대 2차회의 프레스센터는 미디어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닝지저(寧吉喆) 부주임, 롄웨이량(連維良) 부주임이 ‘경제 질적 발전 추진’ 관련 문제와 관련해 내외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사진은 기자회견 현장. <사진=인민망>

닝 부주임은 이번 전인대에서 통과될 외상투자법(외국인투자법)과 관련해  “현재 외국인투자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재개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작년에 시장 진입을 대폭 완화한 토대에서 올해 외국인투자진입 네거티브 리스트를 더 축소하고, 자유무역시험구에서 개방 확대를 실험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새로운 ‘외상투자 장려 산업 목록’을 발표해 외국인의 투자 범위를 확대하고, 외자가 전통산업 전환과 업그레이드, 신형 산업 발전과 지역 간 협력 발전에서 역할을 발휘하도록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외자진입 전(前)과 후(後) 국민 대우 시행방안에 대해 닝 부주임은 “시장 진입 내외자 기준을 일치시키기 위해 외자에 대해서만 설치했던 진입 제한을 전면 철폐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정부구매, 표준 제정, 산업 정책, 과학기술 정책, 자격 허가, 등록등기, 상장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부분에서도 외자 기업에게 공정한 대우를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민망=본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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