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전환 기업에 3년간 월 200만원 임금 지원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남도는 도내 중소·중견기업,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충남 지역대학 인재 장학금 및 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
도는 관내 중소기업 등에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 청년을 새롭게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등 채용연계를 강화했다. 특히 채용전제형과 현장실습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채용전제형은 8주간 실무수습 기간을 거친 뒤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한다. 정규직 전환 시 3년간 월 200만원 한도로 임금의 90%를 지원한다.
현장실습형은 기업이 대학생에게 8주간 근로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금은 시간당 1만500원씩, 월 168만 원가량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참여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며 현장실습형의 경우는 도내 출자·출연기관도 가능하다.
희망 기업 등은 오는 29일까지 신청서와 적격 여부 확인서 등을 작성, 충남일자리종합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인재에 대한 근로 경험이나 일자리 제공, 일자리 및 직업 체험 인프라 확대, 중소기업 등의 경쟁력 강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