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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측정망 본격 가동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6:51

최종수정 : 2019년03월18일 16:51

[무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미세먼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무안읍사무소 건물에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관찰하는 대기오염측정망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신뢰성 있는 대기질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대기오염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했다. 지난달 시범 가동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무안읍사무소 건물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망 [사진=무안군]

측정망에서는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질소산화물(NOx), 아황산가스(SO2), 오존(O3), 풍향, 온도 등 10가지 항목을 24시간동안 측정하고 그 변화를 관측한다.

측정 결과는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동네 대기정보’ 앱을 설치하면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측정소의 공기질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 미세먼지 측정 자료가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대기오염물질 관리에 유용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지원,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도 적극 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량의 불필요한 운행을 줄이고 급출발·급가속·공회전을 하지 않는 운전하기 등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에 앞장서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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