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올 상반기 수도권 공공택지 2만7772가구 분양

기사입력 : 2019년03월18일 16:43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09:16

"공공택지지구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변 매맷값보다 저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올 상반기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아파트 2만7700여 가구가 분양된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에 분양되는 물량은 총 2만7772가구(임대제외 민영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만1337가구)보다 약 2.4배 증가한 수준이다.

작년 청약제도 개편과 주택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연기로 분양일정이 미뤄졌던 물량들 중 상당수가 올해 분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서는 공공택지지구인 양원지구, 수도권에서는 위례와 과천, 검단에서 분양 예정이다.

우선 금강주택은 이달 말 서울 공공택지지구 양원지구에서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양원지구 C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경춘선 신내역,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가까우며 올해 개통 예정인 서울지하철 6호선 신설역 신내역까지 걸어갈 수 있다. 단지 주위에는 구릉산, 봉화산, 동구릉, 불암산, 중랑캠핑숲이 있다. 단지와 약 20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고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동원중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10개 학교가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하남 위례신도시 A3-4a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 동, 총 1078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다음달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875가구를 분양한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는 지하 3층~지상 26층, 13개 동,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다.

단지 근처에 서울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나들목(IC)과 송파대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주변에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고 성남골프클럽(GC)도 있어 일부 동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오는 5월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호반써밋 송파Ⅰ(689가구), 위례 호반써밋 송파Ⅱ(700가구)를 분양한다.

또한 대우건설, 태영건설, 금호산업은 오는 5월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면적 74~99㎡, 총 504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6블록(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도 오는 5월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서 과천제이드자이를 분양한다. 총 647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구 내 신설 예정인 전철역, 학교, 공공청사와 가까워 뛰어난 생활 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대방건설은 이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1281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금성백조는 오는 5월 검단신도시에서 1249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710가구, 중흥건설이 이달 126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팀장은 “공공택지지구는 주변 매맷값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주거시설, 편의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된다”며 “다만 전매제한 기간과 의무거주기간이 늘어난 만큼 직장이나 학교와의 거리를 비롯한 실거주 조건에 초점을 맞춰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