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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공택지 양원지구, 이달 분양 본격화

기사입력 : 2019년03월11일 13:54

최종수정 : 2019년03월11일 13:54

이달 말 C2블록 490가구 분양 예정..상반기 신혼희망타운도 나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달 서울 공공택지지구 양원지구에서 분양시장 막이 오른다. 서울 양원지구는 중랑구 망우동, 신내동 일대 34만5291㎡ 면적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양원지구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분양 포문을 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으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 양원지구 분양예정 단지 [자료=더피알]

우선 이달 말 서울 양원지구 C2블록에는 ‘신내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9~84㎡, 총 490가구 규모다.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아파트만 구성된다.

전 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되며 단지 앞으로 1만3000여평의 근린 공원과 단지 내 공원이 계획됐다. 넓은 동간 거리와 낮은 건폐율(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 바닥 면적의 비율)로 단지 내부의 쾌적성도 높였다. 단지와 약 200m 거리에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또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동원중학교, 송곡여자중학교, 송곡고등학교, 송곡여자고등학교를 비롯한 10개 학교가 있다.

올 상반기 중에는 신혼희망타운도 분양한다. S2블록에 총 385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서울에 들어서는 신혼희망타운으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C1블록(218가구)에서는 동건종합건설이 시행을 맡아 사업을 진행한다. C3블록(331가구)은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공공지원민간임대(옛 뉴스테이) 아파트를 선보인다. S1블록은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돼 총 1217가구(△영구임대 100가구 △국민임대 192가구 △행복주택 925가구)의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주상복합용지(495가구)에는 시티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양원지구는 입지적으로 여러 장점을 갖추고 있다. 우선 '양원 숲길 도시'로 명명될 만큼 주변에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실제 이곳은 수십 년간 그린벨트에 묶여 있어 녹지가 잘 보존돼 있다. 또한 주변에 중랑 캠핑숲, 봉화산, 구릉산, 불암산이 있다.

교통 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올해 서울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추가로 개통할 예정이고 청량리역과 신내역을 잇는 면목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신내 나들목(IC)으로 북부간선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랑 IC를 거쳐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중랑구에서는 양원지구 근처에 있는 신내 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첨단 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중랑 창업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신내3택지지구와 양원지구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고 올해 안에 중랑패션지원센터를 착공할 계획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서울 양원지구는 희소성 높은 서울 공공택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다만 투기과열지구라서 1순위 100% 가점제,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투자 수요보다는 무주택자 중심의 실수요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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