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신안군, 장산도 3.18 만세운동 재현행사 성료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4:05

최종수정 : 2019년03월19일 14:05

[신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18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권회복과 독립을 위해 희생했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장산도 3.18 만세운동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김용배의장 및 군의원, 장병준기념사업회 장하진 회장, 장산면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독립선언문 낭독과 헌화 및 만세행렬 재현, 극단 갯돌의 재현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100년 전 섬에서 울려퍼진 함성, 장산도 3.18 만세운동 재현행사 [사진=신안군]

참석자들은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들어 100년전 장산도에서 울려 퍼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장산도 거리를 행진했고, 이를 제지하는 일본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장병준 생가 안마당에서 펼쳐진 극단 갯돌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재현극을 관람하며 선조들의 독립의지를 되새겼다.

박우량 군수는 기념식에서 “100년 전 오늘은 작은 섬 장산도에서 자주 독립을 향한 열망과 애국심을 결연히 외친 역사적인 날”이라며 “선열들의 저항정신을 물려받은 우리는 그동안 변방에 머물렀던 섬을 이제 국가정책의 중심에 올려놓는 중요한 시점을 맞이하고 있어 더욱 힘을 모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미래의 신안 100년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js34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