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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FOMC 기대감에 연중 최장기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3월19일 19:54

최종수정 : 2019년03월20일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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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7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후 최고
FOMC 앞두고 뉴욕증시 상승 vs 달러 하락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파운드 롤러코스터
국제유가, 연중 최고치 기록

[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오는 19~2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수용적 기조가 예상돼 19일 세계증시가 연중 최장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0.2~0.5% 상승 중이며,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선물도 모두 오르고 있다. 반면 미달러는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19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세계 경제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연준이 금리 전망을 하향하고 대차대조표 축소 작업을 종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연준 정책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나타내는 점도표에서 금리 전망 하향 신호가 나올지, 또한 연준이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 조절 및 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할 지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리즈 앤 손더스 찰스슈왑 수석 투자전략가는 “시장은 연준의 다음 행보가 금리인하일 것이라는 전망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미국 경제지표가 계속 악화되고 국채 수익률 커브도 경고음을 내기 시작하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시장에서는 전날 미달러 대비 1.3183달러까지 하락했던 파운드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전날 당초 오는 20일(현지시간)까지로 예정됐던 영국 하원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합의안에 대한 3차 승인투표가 좌초될 위기에 처하면서 파운드가 급락했다.

존 버커우 하원의장은 18일 정부가 합의안에 변화를 주지 않는다면 세 번째 표결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승인투표를 실시하고 6월 30일까지 브렉시트를 연장하려던 영국 정부의 브렉시트 계획이 불확실성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1일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연기를 공식 요청하기 전에 20일까지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향후 이틀간 EU 측과 만남이 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의안에 변화를 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연중 고점을 찍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과 미국이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가하는 석유 금수 제재가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9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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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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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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