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갤럭시S10과 경쟁위해 가격 낮춘 'LG G8', 반응은?

기사입력 : 2019년03월26일 13:35

최종수정 : 2019년03월26일 13: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통사 매장 "약정 등 할인 프로모션 적용하면 차이 체감 어려워"
출시 이후에도 매장 분위기는 조용.. 5G에 더 큰 관심

[서울=뉴스핌] 송기욱 수습기자 = 지난 22일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LG G8 씽큐(ThinkQ)'가 출시됐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잠잠한 편이다. 앞서 출시된 삼성 '갤럭시S10'시리즈가 물량부족까지 겪으며 흥행에 성공한 것에 반해 상당히 대조적이다.

LG G8 출시 이후 휴대폰 매장에 출시를 알리는 간판이 세워져 있다. [사진 = 송기욱 수습기자]

갤럭시S10 출시 당일 주변 매장에서 "재고가 없어 갤럭시S10+모델을 구매하려면 기다리셔야 한다"는 말을 되풀이하던 직원은 오늘 G8 관련 안내에선 "모든 색상별로 지금 다 준비돼있다"며 고객을 적극 공략하고 있었다.

26일에는 신촌의 한 매장에 들어가 직접 상담을 받아봤다. 출고가는 갤럭시 S10이 105만6000원, LG G8이 89만7600원으로 가격차이가 있었다. 설명을 하던 관계자는 "LG가 갤럭시S10과 경쟁하기 위해 마진을 거의 제로화시키며 출고가를 낮췄다"고 했다.

최저 요금제로 24개월 약정을 했을 때 G8의 경우 한 달 약 6만5000원, S10의 경우 약 7만6000원으로 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비교를 이어가던 관계자는 "사실 약정을 해 놓고 봤을 땐 그렇게 크게 와 닿진 않죠"라며 가격적인 면이 어필되고 있지 않음을 암시했다.

다른 매장에 들어가 이야기를 듣던 중 5G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직원은 " 휴대폰 쓸 일 많은 사람들은 5G 기다렸다가 쓰시는 것도 좋다"며 곧 출시될 5G모델을 권하기도 했다. 다른 자리에 있던 손님도 5G 사전예약 날짜가 언제인지 상담하고 있었다.

'갤럭시S10' 열풍에 신규 '5G' 모델 출시시기가 다가오자 아무래도 G8에는 관심이 덜 한 모양새다. 게다가 LG전자가 지금껏 제공하던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을 폐지한 것도 고객이 LG 휴대폰에 대한 관심을 덜게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LG 폰을 이용하던 고객이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해 사용하던 중고폰을 파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 혜택마저 누릴 수 없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폰 이용 고객 중 약 20~30% 내외만 사용하는 중고보상프로그램 대신, 전체 구매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배경을 밝혔다.

삼성이 신규 '5G' 스마트 폰을 다음 달 5일에 출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은 5G에 쏠린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LG G8 씽큐에 대한 관심은 더 미미해지고 있다. 매장 앞의 한 소비자는 "4G 때처럼 금방 트렌드가 바뀔까봐 좀 더 상황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5G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