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삼성증권, 30억 이상 고객 'SNI서비스' 전 지점으로 확대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10:43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10:43

"프리미엄 자산관리 시장, 선도사 위상 공고히"
IB·글로벌자산관리 전문가 충원 등 인력 보강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삼성증권이 그간 초부유층을 대상으로 서울 3곳에서만 운영하던 SNI(Samsung & Investment) 서비스를 전국 모든 지점으로 확대 개편에 나선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자산관리 시장에서 선도사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초부유층 전담 점포였던 SNI를 전국에 30억 이상 고객 대상의 특화서비스 브랜드로 확대 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 고객 관련 컨설팅 품질을 대폭 강화하고, 부가서비스 질도 한층 높인다.

삼성증권 SLI 라운지 [사진=삼성증권]

현재 예탁자산 30억원 이상의 개인고객이 2000명에 이르며, 이들 평균 자산도 3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고객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SNI 확대개편의 주요 내용은 크게 3가지다. 우선 SNI 서비스를 전국의 삼성증권 모든 지점에서 확대 제공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 SNI 전담점포 3곳에서만 제공되던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자산요건을 충족하는 전국의 모든 고객들이 받을 수 있게 됐다.

SNI 고객 관련 컨설팅의 품질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 투자컨설팅팀을 SNI고객전담 컨설팅 조직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금융·세무·부동산은 물론 IB·글로벌자산관리 전문가까지 충원하는 등 인력을 크게 보강했다.

종합컨설팅 범위도 단순 금융분야를 넘어 가업승계와 본인이 경영하는 기업 관련 컨설팅 등까지 폭넓게 구성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SNI고객 대상의 부가서비스 질도 높였다. 전국 어느 곳에서도 편리하게 미팅과 간단한 사무를 볼 수 있도록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오피스 공유 서비스, SNI라운지를 도입한다. 이를 전국 12개 지점에 설치할 계획이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국내 초부유층 고객의 수는 2011년 이후 연평균 16%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이들을 위한 점포는 서울에 집중돼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어려웠다"며 "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삼성증권 SNI고객이라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문가 그룹이 제공하는 균질한 고품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