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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만公, 평택항 선택·베트남 물동량 창출 마케팅 기획·추진

기사입력 : 2019년03월25일 16:48

최종수정 : 2019년03월25일 16:48

한국-베트남 FTA 수혜품목 수산물·석재 수출입 물동량 창출 집중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항만 콜드체인 시설 확충에 따라 한국-베트남 FTA 수혜품목인 수산물 및 석재 화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베트남 물동량 창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경기도 및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다음 달 22일부터 2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껀터(CAN THO)시와 호치민시를 방문해 수산물 및 석재 동향 파악, 비즈니스 상담, 생산·가공 현장 방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항만공사 청사 마린센터 전경[사진=평택항만공사]

다음달 23일 껀터 빈펄 호텔(Vinpearl Hotel)에서는 껀터시 정부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VASEP), 베트남물류협회(VLA) 등 베트남 유관기관 및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콜드체인(Cold Chain) 관련 주제발표와 워크숍, 평택항 및 현지 콜드체인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어 25일에는 호치민 쉐라톤호텔(Sheraton Hotel)에서 베트남 석재 산업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현지 석재 기업과의 상담회가 개최된다.

공사는 이번 포트세일즈를 통해 중국에 이어 평택항의 대표 교역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수출입 물동량 확대를 위해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관세 혜택을 받고 있는 수산물과 석재 화물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실시해 베트남 교역 활성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항은 올해 첨단 콜드체인 시설이 대폭 확충될 예정이며 공사는 이들 시설과 연계해 베트남 수산물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메콩델타 지역 수산물과 한국-베트남 FTA 체결로 무관세 적용 받고 있는 석재 화물을 집중 마케팅해 지난해 대비 10% 이상 물동량 증가라는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7년 대비 7% 증가한 약 68만8000 TEU를 유치했으며 올해는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포트세일즈 강화를 통해 개항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인 71만 TEU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수산물 및 석재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위해 평택항 베트남 포트세일즈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현지 홍보, 통역, 비즈니스 매칭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문의는 기업명, 담당자, 연락처, 관심사항 등과 함께 물류마케팅팀으로 전화(031-686-0681) 또는 이메일(leehy7666@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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