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5일 (구)평택남부노인복지관을 새롭게 단장해 최첨단 VR(가상현실) 장비 등을 갖춘 ‘평택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권영화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홍장근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최시형 평택시새마을회 지회장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경기 평택시는 25일 (구)평택남부노인복지관을 새롭게 단장해 최첨단 VR(가상현실) 장비 시설 등을 갖춘 ‘평택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사진=이석구 기자]2019.3.25. |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10명을 공무원으로 채용해 평택보건소 내에 임시 운영해 왔다.
센터는 치매예방, 치매조기검진, 치매지원, 가족교실 및 치매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특히 VR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구축해 치매노인들의 일상생활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인지재활실을 운영한다.
이날 정장선 시장은 “치매는 개인 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야만 하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계속 살고 싶은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은 “치매어르신 뿐만 아니라 건강한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치매 고 위험군의 관리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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