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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야심작 USMCA, 비준 좌초 위기...열쇠 쥔 펠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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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백악관 압박 카드로 사용할 수도
멕시코·캐나다, 미국의 관세 철폐 조건으로 내세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해 미국 주도로 마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비준을 앞두고 미 의회를 비롯해 멕시코와 캐나다에서까지 반대에 부딪혀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USMCA가 발효되려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지지가 필요하지만 이를 얻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펠로시 의장은 지난 2008년 콜롬비아와의 무역협정 신속 처리에 대한 조지 부시 전 행정부 요청을 민주당이 거부하던 당시에도 하원 의장을 지낸 인물이다. 당시 신속 처리 거부로 한국, 파나마 등과의 무역 협정 승인도 지연된 바 있다.

에드워드 알덴 외교관계위원회 선임 연구원은 “하원이 USMCA 발효를 원치 않는다면 비준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실제 펠로시 의장에게 달린 셈”이라고 말했다.

의회 고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 내 다수가 USMCA 비준을 지지하고, 무역과는 관계없는 사안 중 백악관의 양보를 얻는다는 조건 하에서 비준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펠로시 의장 측은 민주당원들이 환경, 노동, 제약, 합의안 이행방안 등에 관한 USMCA 조항들을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재차 언급했다.

관계자들은 새로 선출된 민주당 의원들이 여전히 자신의 지역구 현안들을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고 USMCA 내용에도 아직 익숙지 않은 상황이라 이 점이 일단 가장 큰 난관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노동 기준과 의약품 특허 등에 관한 USMCA 조항 개정을 요구하고 있으며, 멕시코 노동법 개정 관련 부문에 적합한 시행조항이 들어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국 최대노총인 AFL-CIO는 현 내용대로의 USMCA는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재계가 섣불리 표결을 강요 받을 경우에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USMCA 비준과 관련한 경고음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도 나오고 있는 상황으로, 이들은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지 않는 이상 비준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5일 워싱턴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캐나다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로 상당수의 캐나다인들이 USMCA 비준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미국의 관세 조치가 여전히 시행되는 한 비준을 추진하는 것에 상당한 불만을 가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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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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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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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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