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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먹거리 공공강화·사회적 가치 실현 시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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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상남도가 먹거리 공공성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농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광역형 지역푸드플랜을 수립해 먹거리 공공성 확대로 안정적인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동물복지 강화와 성숙한 반려문화 홍보캠페인도 펼친다"고 말했다.

도는 먹거리 종합계획 마련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로컬푸드 활성화, 학교급식을 포함한 공공급식 확대로 지역의 먹거리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시지역 공공조달 플랫폼을 마련해 도내 농산물 판매 확대를 목표로 경남형 지역푸드플랜을 추진중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왼쪽 두 번째)이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농정정책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경남도]2019.3.27.

경남형 지역푸드플랜은 연구용역을 통해 푸드플랜에 대한 공감대 형성, 지역먹거리 실태, 민관 거버넌스 구성, 서울 및 부울경 공공조달 플랫폼 구축, 로컬푸드 육성과 급식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월31일에는 도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정책자문, 도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민주도형 ‘경상남도 먹거리위원회’가 출범시켰다.

‘먹거리위원회’는 공공급식분과, 농산물공급분과, 공공기관협력분과, 농식품안전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로 이뤄졌으며, 현장전문가와 농업인 단체, 먹거리 생산·유통 전문가, 공공기관 및 식품안전 전문가를 중심으로 4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여 행정주도 조직에서 벗어난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민관협치 위원회로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공공급식확대·조달 플랫폼 구축, 관련조례(규정) 마련 △공공급식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식자재 확보방안 △공공기관(혁신도시) 지역농산물 공급방안 △농식품 안전분야 감시 및 검사체계 등의 중점 과제에 대해 경남도 먹거리 마스터플랜의 기초를 다지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구축을 위한 자문을 하게 된다.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올해 공동체지원농업 활성화 지원 사업자 5개소를 선정하고 총사업비 5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22일부터 한달간 공모절차를 거쳐 7개 시·군에서 응모한 9개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도 선정 심사위원회'가 서류심사, 프로그램 발표 및 면접을 통해 4개 시·군의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주체는 진주텃밭영농협동조합, 함안아라씨앗드리공동체영농조합, 함안농부협동조합, 거창공유농협사회적협동조합, 합천농업회사법인별빛농장 등이다.

공동체 지원 농업(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대표적 방식으로, 기존의 생산자 중심의 유통이 아닌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농장을 지원하고 위험과 보상을 공유하는 쌍방향 유통으로, 지역주민들이 지역 농민에게 일정한 구매 비용을 선 지급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소비하는 방식이다.

공동체 지원 농업(CSA)활성화 사업은 △CSA 플랫폼 구축 △생산자·소비자 공동행사 △에디터(농업 활동가) 육성 △물류비 지원 등을 통하여 지역공동체가 지역 농가의 안전한 농산물 생산·판로를 지원하는 농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 공익형직불제’ 본격 추진을 위해 23억원(도비6억9000만원, 시·군비16억1000만원)의 사업비도 투입한다.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환경 및 경관을 보전하고 농촌의 공동체 유지 등 다원적 기능을 확산하기 위해 마을과 단체에 지급하는 경우와 농가에 지급하는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마을과 단체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환경보전, 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지원 등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도내 5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연간 300만원씩 지원된다.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직불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와 도내 주요 농산물의 수급조절 협약 및 유통조절 명령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당 200~300원씩 농가당 평균 80만원 정도 지원된다.

마을·단체 직불금은 공고를 통해 공개 모집하며 3월부터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가 직불금 대상자도 3월부터 친환경농·축산물 인증서를 첨부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 동물보호·복지 시책도 강화한다. 도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의 적정관리와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등 반려동물 보호․복지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유기동물 구조보호비 지원 1억7000만원 △반려동물 지원센터 조성 80억원 △공공동물장묘시설 지원 58억원 △시군 유기동물보호소 운영지원 13억원 △유기동물 입양비용 지원 2억3000만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지원에 2억1000만원에 더해 6개 사업에 총 91억원을 투입한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과 관련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반려동물 지원센터조성사업과 반려동물 사체의 적정처리와 동물장묘문화 정착을 위한 공공동물장묘시설 지원사업에도 137억원의 국비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증가와 함께 유실·유기동물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사업, 유기동물 구조구호비 지원, 시군·명예감시원, 동물보호단체와 협업 연 3회 펫티켓 홍보 캠페인 전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먹거리 정책이 먹거리 안전문제를 넘어 먹거리 공공성 확대를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회적 경제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의 의제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경남 농정의 중심에 놓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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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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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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