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휴메딕스는 지난 26일 휴메딕스 안양 본사에서 CKH건강산업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화장품 브랜드 개발 및 유통의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휴메딕스와 CKH건강산업은 중국 시장에 적합한 신제품을 개발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더마 엘라비에' 제품 개발 및 생산을 맡는다. CKH 건강산업은 해당 브랜드의 중국 내 유통 및 판매,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CKH건강산업은 중국 기업 CKH의 100% 소유 국내법인이다. CKH는 중국 현지에서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제조 및 유통과 원재료 유통 사업 등을 펼치는 기업이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중국 화장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신제품과 차별화된 고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중국 및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산업정보에 따르면 중국 화장품 시장은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연간 매출액이 높은 시장이다. 2010년부터 7년간 연평균 10.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3157억위안(약53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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