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한미 정상회담...비핵화 논의 기대감에 경협주 강세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내달 한·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정상외교로 북·미 비핵화 교착 국면을 돌파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29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아난티는 전날보다 10.22%(1400원) 오른 1만5100원에 거래중이다. 아난티는 리조트 전문개발업체로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갖고 있다. 금강산관광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시간 △개성공단 관련주 좋은사람들(6.84%), 신원(6.35%) △철도 관련주 대아티아이(5.28%), 현대로템(5.48%) △금강산관광 관련주 용평리조트(8.66%), 현대엘리베이터(6.30%) △비료·농기계 관련 경농(8.49%), 조비(5.58%) △건자재 관련주 성신양회(6.22%) 등이 상승세다.
청와대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0~11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북한을 비핵화 협상으로 이끌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