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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中 지표 개선·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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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 회복 신호로 1일(현지시간) 세계증시가 오르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8% 오르고 있으며 독일 닥스(Dax) 지수는 자동차제조업주가 상승을 견인해 1% 오르고 있다. 프랑스, 영국 증시도 상승세다. 앞서 아시아장에서 중국 증시는 전거래일 대비 2.58% 급등했다.

전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0.4% 올라, 분기 기준으로 2010년 이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7% 올라 뉴욕증시 상승 출발을 예고했다.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 경제 지표 개선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오는 3일 워싱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이 재개하는 가운데 이날 중국 국무원은 1일 이후에도 미국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추가 관세 부과 유예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협상 타결 기대감이 높아졌다. 로이터통신은 이를 두고 미국의 중국산 재화에 대한 관세율 인상 연기에 대한 중국의 호의 표시라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8을 기록하며, 지난 2월(49.9)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중국 제조업 경기는 4개월 만에 확장세로 돌아서게 됐다.

콘스탄티노스 안티스 ADSS 리서치 헤드는 "투자자들이 2분기 시작에 들어서면서 긍정적인 전망에 무게를 두는 듯하다"며 이날 상승세는 중국의 경제 지표 개선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국채시장에서는 최근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3개월 만기 국채 금리를 밑도는 수익률 곡선(일드커브) 역전 현상이 글로벌 경기 침체 신호로 읽히면서 투자자들은 경계하는 모양새다. 

JP모간에샛매니지먼트의 밥 미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고객에 보내는 노트에서 "2019년이나 2020년초까지는 경기 침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3년/10년물 격차(스프레드)는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 3베이시스포인트(bp)를 나타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통화 바스켓 대비 0.18% 떨어져 97.11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0.5% 올라 1.31파운드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영국 의회에서 표결되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옵션 의향 투표 결과에 대비하는 듯하다. 

유로는 0.1% 오른 1.123유로를 나타냈다.

선물시장에서 1분기 유가는 10년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정책 유지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0.95% 올라 배럴당 60.71달러를 기록 중이며 브렌트유는 1.3% 오르고 있다.  

미국 S&P500주가지수 선물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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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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