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코프로가 10일 인도네시아 BNSI 투자세미나를 열었다.
- 에코프로는 니켈 제련소 투자로 수급권 확대에 나섰다.
- 향후 도시광산 등 리사이클 사업으로도 넓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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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식 제련 경험 살려 도시광산 등 리사이클 확장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 에코프로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투자를 통해 니켈 수급권을 확대하고 배터리 원재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향후에는 현지 제련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광산 등 리사이클 사업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에코프로는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그룹 사장단과 금융 투자자, 독립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BNSI 투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그룹 창업주를 비롯한 그룹 최고경영진과 독립이사, 고객사 및 금융기관 관계자, BNSI 공동 투자자인 허개화 GEM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채 창업주는 "전기차를 비롯해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UAM 등 새로운 시장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삼원계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하려면 니켈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원가 혁신이 중요하다"며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는 광물 제련부터 전구체, 양극 소재, 전기차로 이어지는 한국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 IMIP 산업단지 내 4개 프로젝트에 총 5억달러를 투자해 2만9000톤 규모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IGIP 산업단지 내 BNSI 니켈 제련소에도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1·2단계 투자를 통해 총 6만5000톤 규모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니켈은 양극재 원가의 약 5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라며 "인도네시아는 높은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니켈 산업을 주도하고 있어 선제적인 투자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BNSI 제련소는 중국 GEM과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기업 PTVI 등이 함께 투자한 합작법인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4월 착공했으며 내년 2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향후 BNSI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리사이클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BNSI 투자를 통한 수익 창출과 별개로 인도네시아 습식 제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2의 자원'으로 불리는 도시광산 사업까지 리사이클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