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전자 롤러블TV,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 전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02일 10:10

최종수정 : 2019년04월02일 10:10

롤러블 TV 제품 디자인 함께한 건축설계업체와 또 한번 협업
“창으로 들어오는 빛과 롤러블 TV로 다채로운 공간을 선보일 것”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에서 롤러블 TV를 중심으로 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전시관을 운영한다.

LG전자는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Milan Design Week)’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노출 화면 크기 조절이 가능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로 다양한 공간을 연출한 모습 [사진=LG전자]

이번에 운영될 LG 시그니처 전시관은 롤러블 올레드 TV가 지향하는 ‘공간에 대한 재정의(Redefining Space)’을 주제로 한다. 시청각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롤러블 올레드 TV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롤러블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올해 초 세계최대 정보통신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돼 ‘최고 TV’로 선정됐다. LG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롤러블 올레드 TV를 통해 올레드만 가능한 공간 혁신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LG 시그니처 전시관 조성을 위해 LG전자는 건축설계업체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 + Partners)’와 협업했다. 전시관에서 창(窓)으로 들어오는 빛과 롤러블 올레드 TV를 활용해 다채로운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포스터 앤 파트너스는 롤러블 올레드 TV 제품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LG전자가 제품 디자인에 건축설계업체와 협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러블 TV의 노출 화면 크기를 조절하면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LG전자는 △65인치 전체 화면을 시청할 수 있는 ‘풀 뷰(Full View)’ △화면 일부만 노출되는 ‘라인 뷰(Line View)’ △화면이 완전히 내려간 ‘제로 뷰(Zero View)’를 비롯해 기존 TV에서 경험할 수 없는 3가지 뷰 타입을 구현했다.

앞서 LG 롤러블 올레드 TV는 ‘CES 혁신상(CES 2019 Innovation Awards)’ 수상을 시작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design award)’ 최고상(Best of the Best), ‘iF 디자인’ 본상과 같은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받았다.

조성구 LG전자 HE디자인연구소장(상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은 디스플레이 기술 진화의 정수이자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더한 혁신 제품”이라며 “이제까지의 TV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로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