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고성·속초산불] 하나금융, 이재민 구호 긴급 금융지원

기사입력 : 2019년04월05일 17:13

최종수정 : 2019년04월05일 17:13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강원도 지역 산불 이재민 구호 및 피해 복구 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2억원과 구호 물품 전달, 산불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개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CI=하나금융그룹]


우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억원을 전달하고 성금과는 별도로 이재민의 대피소 생활시 필요한 물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세트와 긴급 대피소 생활에 필요한 공용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그룹의 주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은 산불 피해를 입은 중소, 중견기업, 개인사업자 및 개인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KEB하나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는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는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경영안정화자금대출 등 총 2000억원 한도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고 1%포인트 범위내에서 대출금리도 감면키로 했다.

하나카드도 6월 말까지 손님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간 신용카드 이용금액 청구를 유예하며, 연체 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 상환 가능토록 긴급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 및 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는다. 6월 말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및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의 이자는 30% 인하된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