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 가면 꼭 들려야 할 곳 ‘셰드’, 새 패러다임의 문화명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영란 편집위원= 미국 뉴욕에 또다른 명물이 들어섰다. 지구촌 어느 도시 보다 볼거리가 풍부한 뉴욕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발상의 복합아트센터 ‘셰드(The Shed)’가 5일(현지시각) 공식 개관한다.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자가 꼭 들려야 할 곳이 하나 더 추가된 셈이다.

‘셰드’는 뉴욕 서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허드슨 야드(Hudson Yard)'의 노른자위에 자리잡은 복합아트센터다. 건립에만 5억달러(약 5683억원)가 투입된 이 아트센터는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이 시행 가능하다. 연면적 1만8580㎡에 8개 층의 셰드에는 2개 층의 대형 갤러리와 다목적 극장, 창작실험실, 리허설및 이벤트 공간이 조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셰드가 화제를 모으는 것은 이동형의 철골구조물을 덮개처럼 조성했기 때문이다. 명품 패션기업 프라다(Prada)가 지난 2009년 서울 경희궁에서 ‘프라다 트랜스포머’(렘 쿨하스 건축)라는 이름으로 움직이는 구조물을 선보인 것에서 몇 단계 진일보한 이 건축은 뉴욕의 건축스튜디오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가 건축디자인기업 록웰 그룹(Rockwell Group)과 손잡고 창안했다.

건축가들은 8층짜리 건물인 셰드에 독특한 형상의 덮개를 씌웠다. 철골구조에 특수유리를 입힌 이 덮개는 레일 위에 올려져 있어 앞 뒤로 이동이 가능하다. 높이 36m, 무게 3600t의 조개비 모양의 이 구조물을 노천광장 쪽으로 끌어당기면 비어있던 야외공간이 단 몇분 만에 실내로 바뀐다. 그 공간에서 각종 공연이라든가 서커스, 이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덮개가 펼쳐지면 최대 30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셰드는 개관 공연 프로그램으로 ‘사운드트랙 오브 어메리카’(Soundtrack of America)라는 제목의 콘서트를 펼친다. 작금의 글로벌 문화예술계에 미친 아프리카계 미국음악의 영향력을 탐색하고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독일의 유명 화가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와 작곡가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 영화제작자 스티브 맥퀸(Steve McQueen)이 첫 콘서트를 주도한다

알렉스 푸츠 셰드 CEO는 “셰드는 건축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면서 혁신을 꾀한 시설로 앞으로 전시, 행위예술, 음악, 이벤트 등 모든 장르와 모든 형식의 예술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셰드가 들어선 곳은 뉴욕 미드 맨해튼 지역의 허드슨 야드(Hudson Yards)로 맨해튼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꼽혀왔다. 허드슨 강이 인접한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재개발 프로젝트가 수립돼 상전벽해의 현장이 되고 있다. 무려 250억달러(약28조원) 규모의 ‘허드슨 야드 재개발 프로젝트’는 뉴욕 역사상 가장 큰 부동산 프로젝트로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 빌딩, 상업용 건물 등이 들어섰다. 1차적으로 이스턴 야드가 먼저 개발됐고 내년부터 웨스턴 야드의 개발이 시작된다.

이스턴 야드에는 셰드 외에도 2500개의 계단으로 이뤄진 150피트 높이의 조형물 ‘Vessel’도 최근 개장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국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한 ‘Vessel’은 한번에 총 1000명을 수용 가능하며, 꼭대기에서는 뉴욕 맨해튼을 조망할 수 있어 ‘뉴욕의 에펠탑’으로 불리고 있다.

art2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