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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발열' 줄인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2019'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4월08일 09:23

최종수정 : 2019년04월08일 09:23

방열 면적 40% 늘리고...공기 배출량 15% ↑
15.6인치...248만~298만원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발열 제어 시스템을 강화한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 2019년형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신형 '오디세이'의 강점은 발열 제어 성능을 높인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Jet Blade Cooling System)'이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팬으로 전달하는 '히트파이프'를 추가 탑재해 방열 면적을 기존보다 약 40% 늘려 냉각 효과를 높였다. 

0.25mm 두께의 '제트 블레이드' 83개를 장착한 2개의 '제트 블레이드 블로어 (Jet Blade Blower)'가 기존보다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배출, 발열 현상을 줄여준다. 

오디세이는 △최신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RTX™ 2060 △최신 CPU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 △144Hz 고주사율과 NVIDIA® G-SYNC™를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입체적인 사운드를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 게임 시 헤드폰을 착용하면 시야 밖에서 나는 소리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외관 디자인에는 메탈을 적용했으며, 고대 다마스쿠스 검 특유의 물결 무늬를 형상화한 패턴을 디자인 요소로 담아냈다. 제품의 성능을 최대 15% 향상시켜주는 '비스트(Beast) 모드'도 탑재했다. 

어두운 게임 화면을 잘 볼 수 있도록 블랙 레벨 값을 조절하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기능과 각 게임 장르에 맞춘 화질 설정 기능도 넣었다. 

이밖에 비스트 모드, 블랙 이퀄라이저, 돌비 애트모스® 등의 설정을 사전에 프로파일로 지정하고 Fn+F11 단축키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오디세이(Odyssey) 모드'도 지원한다. 

오디세이는 15.6형(39.6cm) 모델로 가격은 메모리와 운영체제, SSD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8만~298만원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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