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프랑스 파테 라 졸리에뜨 극장에 4DX with ScreenX관을 오픈하고 지난 3일 첫 통합관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첫 상영작은 ‘샤잠!’이다. ‘샤잠!’은 15살 소년이 슈퍼히어로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샤잠의 초고속 비행과 전기 발사력은 4DX 모션 체어 효과로 생생함을 더하고, 샤잠이 허공으로 솟구치는 장면은 3면을 가로지르는 스크린X의 시원한 비주얼로 속도감을 전한다.
[사진=CJ CGV] |
CJ 4DPLEX는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인 파테와 2017년 3월 파트너십을 구축, 프랑스 최초로 오감체험특별관 4DX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 7월에는 프랑스 파리 파테 보그르넬에 4DX with ScreenX 글로벌 1호점을 선보였다.
지난해 파테 보그르넬 통합관에서 ‘앤트맨과 와스프’ ‘아쿠아맨’ ‘보헤미안 랩소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메가로돈’ ‘더 넌’ 등 총 6편을 선보였고 평균 객석률 37%가 넘는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아쿠아맨’은 60%를 뛰어넘는 객석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모았다.
CJ 4DPLEX 김종열 대표는 “글로벌 첫 통합관을 영화의 발상지인 프랑스에 오픈한 데에 이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2호점까지 연이어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국내 토종 기술인 4DX with ScreenX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람 경험이 프랑스 관객들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객에게 색다른 관람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DX with ScreenX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3면 스크린의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특별관이다. 지난 2017년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처음 선보인 후 프랑스, 중국에 차례로 오픈해 현재 3개국 5개관으로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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