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GS25 ‘카페25 종이컵’ 재활용되는 친환경 부자재로 교체

기사입력 : 2019년04월09일 09:08

최종수정 : 2019년04월09일 09:22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GS25가 썩지 않는 생활 쓰레기를 없애는 ‘제로웨이스트’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

편의점 GS25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에 사용되는 컵·뚜껑·컵홀더 등 모든 부자재를 100% 친환경 소재로 도입했다.

먼저 이달부터 카페25의 뜨거운 커피 음료잔을 수용성 코팅재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전용 컵으로 변경했다. 지난해 9월 종이빨대 도입과 아이스커피 컵을 카페25 로고가 인쇄되지 않은 투명한 컵으로 교체해 재활용이 가능토록 변경한 것에 이은 후속 조치다.

카페25 전용 컵은 코팅 시 일반 종이컵과는 다르게 수용성 코팅으로 제작돼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환경부로부터 획득한 친환경인증마크도 전용 컵에 프린팅 됐다.

커피를 담는 종이컵이 일반적인 종이와 달리 음료를 담은 상태로 그 원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컵 내부에 코팅처리가 돼있기 때문인데 코팅 방법에 따라 재활용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GS25는 컵 홀더도 재생지를 활용한 100%종이로 제작했고, 컵 뚜껑도 친환경 PP 소재를 사용해 모든 카페25의 부자재를 친환경 재질로 완성했다.

1년에 1억잔이 팔리는 카페25의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친환경 부자재로 만든 컵을 한 줄로 쌓으면 에베레스트산의 1130배의 높이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또한 카페25 구매 시 정상가 각각 1만7900원의 제로퍼제로 피크닉 매트와 피크닉 키트(핑크,화이트 2종)를 각각 7900원에 콤보 할인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15일부터 시작된다.

GS25는 카페25친환경컵 리뉴얼 기념 행사로 나들이가 늘어나는 봄철 일회용 비닐, 용기를 대체할 수 있게 트렌디한 카페25 X 제로퍼제로 피크닉 굿즈 행사를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 GS25는 2017년 10월부터 프레시푸드 전 상품 용기의 뚜껑을 친환경 PP재질로 사용했고 지난해 7월에는 업계 최초로 종이 쇼핑백을 도입했다.

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쇼핑몰 GS프레시도 올해 1월부터 상품 배송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한 종이 박스로 변경 운영하고 있으며, 신선식품 배송 시 동봉되는 냉매도 친환경 물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전 국민이 연일 체감하면서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을 요구하는 시대가 됐다”라며 “GS리테일은 앞으로 상품 개발 시, 다각적으로 친환경 구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카페25 친환경컵[사진=GS리테일]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