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인도

속보

더보기

印모디, '농가 겨냥·인프라 건설' 총선 공약 발표...실행계획은 부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인도국민당(BJP)이 오는 11일(현지시간) 총선을 앞두고 공약을 발표한 가운데 자금 확보 등 구체적 실행계획이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도 현지 매체들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BJP는 앞서 발표한 경쟁 상대인 인도회의당(INC)가 지난주 발표한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게 농촌과 빈곤층을 겨냥하거나 인프라 건설에 예산을 투자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제시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백지현 수습기자 = 8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인도국민당(BJP)의 총선 공약 발표를 마치고 연설을 하고 있다. 2019.04.08

인도 경제전문매체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BJP는 빈곤층을 지원하고 3년내 농가 소득을 두 배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농가에 무이자 대출을 제공하는 정책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농민들에게 매년 6000루피(약 9만8600원)씩 지급하는 현행 농가 지원 정책을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JP는 경기부양과 생계수준 향상을 위해 1조4400억달러를 인프라 시설에 투자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BJP는 은행 개혁과 낮은 인플레이션 등을 통해 인프라 건설 자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계획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방법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인도 재무부에서 발표한 '2017-18년도 경제조사'에 따르면 공약 이행을 위해서는 2040년까지 4조5000억달러 예산이 필요하다. 그러나 BJP가 잡은 예산은 이것의 4분의 1에 불과하며 도로, 철도, 공항 건설을 위해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예산에서 570억달러를 배정했다.

그러나 BJP는 공약 발표를 통해 정부 플래그십 프로그램에 추가 예산을 배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많은 대상에게 화장실, 집, 전기, 가스 등을 제공할 것이며 농가엔 농작물 보험을, 중소기업엔 대출 등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선언했다.

인도에는 2억6300만명의 농업 종사자가 있으며 그들은 약 9억명의 유권자가 참여하는 총선에서 핵심 투표층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BJP와 INC 양당 모두 해당 층의 지지를 얻기 위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인도 정치 명문가 출신인 라훌 간디가 이끄는 INC는 지난해부터 농촌과 빈곤층을 겨냥한 정책을 내놓았다. 지난 2일 발표된 총선 공약에 따르면 전 인도의 농민 대출금을 삭감해주겠다고 했으며,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가정에 매년 7만2000루피(약 118만3700원) 지급을 약속했다.

또한 농촌 부채 탕감, 일자리 창출, 빈민 소득 지원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인도 내 빈곤을 몰아내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모디 총리의 전기를 쓴 닐라잔 무코파댜이 저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의 통화에서 BJP가 INC를 따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BJP는 INC의 공약이 세부적이지 않다고 비판했지만 그들이 내세운 공약 역시 디테일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한 BJP가 정부의 지원을 받은 2억2000만여명의 지지에 기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안에는 정부의 플래그십 프로그램이나 농가 소득 지원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거나,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은 중산층 등이 포함된다.

한편, INC는 모디 총리가 1000만개의 일자리를 매년 만들겠다는 지난 2014 총선 공약을 이행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라이브민트에 따르면 INC는 BJP에 지난 총선에서 나왔던 공약을 재활용하고 있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INC 총무인 아메드 파텔은 BJP가 선거 공약을 발표한 8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거짓된 공약들이다. 그들은 공약 대신 사과문을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