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美서 에너지 소비 저감노력 인정받아

기사입력 : 2019년04월10일 10:45

최종수정 : 2019년04월10일 10:47

삼성전자, 美 환경청 주관 ‘에너지스타상’ 최고상 수상
25개 모델 ‘최고효율’·706개 모델 ‘에너지스타’로 인정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주관하는 ‘2019 에너지스타상(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에너지스타상 로고 [자료=삼성전자]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와 에너지 저감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

‘에너지스타상’은 미국 정부가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약 2만여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 대외홍보, 마케팅 우수활동을 평가해 수상자를 정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총 706개 모델을 대상으로 에너지스타 인증을 취득해 전년 대비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12% 확대했다. 그 중 25개 모델은 에너지 최고 효율 제품에만 부여되는 ‘최고효율(Most Efficient)’ 등급을 받았다. 25개 제품 중엔 드럼세탁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모니터가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저감 활동과 연계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미국 환경청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에너지 고효율 제품 교체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노후 냉장고를 매장에 반납하고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새로 구입할 경우 일정 금액을 환급해주는 ‘당신에게 새 냉장고를(Flip your fridge)’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청소년 대상으로는 기후변화 심각성과 에너지 저감 중요성을 알리는 ‘기후변화 대응 슈퍼스타(Climate Superstars)’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전경빈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무는 “앞으로도 에너지 저감 노력 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전반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 개발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