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여기는 오거스타] 마스터스는 명예 못지않게 실속도 챙기는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켈슨은 생애 총상금의 8.7%를 마스터스에서 벌어
스피스·우즈·왓슨은 출전 횟수 대비 상금액 많아

11일 오거스타GC에서 마스터스가 열립니다. 최고의 대회라는 자부심과 함께 여러가지 독특한 면이 있는 대회입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PGA 마스터스 대회 현장을 특파원을 통해 생생하게 전합니다.  

[미국=뉴스핌] 김경수 특파원=골프 선수들이 마스터스 골프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싶어하는 이유는 뭘까? 영광, 그린 재킷, 우승시 평생 출전권, 파3컨테스트, 챔피언스 디너?

그런데 프로골퍼들의 경우 상금도 작지않은 출전 유인 요소다.

마스터스 골프 대회의 상금은 다른 3개 메이저대회보다 많은 편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상금은 1100만달러였고, 우승자 패트릭 리드는 그 18%인 198만달러(약 22억6000만원)를 받아갔다. 커트통과 선수 중 최하위를 해도 2만6400달러(약 3000만원)를 받았다. 커트를 통과하지 못하고 2라운드 후 돌아가는 선수들에게도 1만달러씩(약 1140만원)을 줬다.

‘세계 최고의 골프 이벤트’답게 마스터스의 상금이 거의 매년 늘어나는 바람에 선수들은 표정관리를 해야 할 정도다.

2015년 마스터스 장면. [사진=오거스타 내셔널GC]

 최근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타이거 우즈, 버바 왓슨, 조던 스피스가 마스터스에서 벌어들인 한 해 평균 상금은 아놀드 파머나 게리 플레이어가 마스터스에서 평생 획득한 상금액을 능가한다. 그런가 하면 필 미켈슨은 생애 총상금(9030만6104달러)의 8.7%를 마스터스에서 벌었다.

최경주는 마스터스에 12회 출전해 우승은 못했으나 총 132만4077달러를 획득했다. 그가 미국PGA투어에서 번 생애 총상금(3232만9961달러)의 4.1%에 해당한다. 그가 마스터스에 한 번 나갈 때마다 받은 상금은 11만339달러다. 이는 아놀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로스, 세베 바예스테로스, 닉 팔도 등 역대 마스터스 챔피언들의 대회당 상금액보다 많다. 상금이 갈수록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올해 대회의 총상금이나 우승상금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면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액수도 커진다. 명예 못지않게 실속(상금)을 챙기기 위해 마스터스에 나가는 선수가 갈수록 많아질 듯하다.


◆역대 주요 선수들의 마스터스 상금획득 현황
                                                                      ※단위:달러
-------------------------------------------------------------------
선수                      출전(우승)    총상금      대회당 상금
-------------------------------------------------------------------
벤 호건                  25회(2승)     3만4685       1387
바이런 넬슨            29회(2승)      9만1187       3144
아놀드 파머            50회(4승)     30만9013       6180
게리 플레이어         52회(3승)     40만3162       7753
잭 니클로스            45회(6승)     89만2359      1만9830
세베 바예스테로스    29회(2승)     61만1910      2만1100
닉 팔도                  23회(3승)     129만7984    5만6434
최경주                   12회(-)        132만4077    11만339
필 미켈슨                26회(3승)    787만9837    30만3070
타이거 우즈             21회(4승)    743만5469    35만4069
버바 왓슨                10회(2승)    371만6455    37만1645
조던 스피스             5회(1승)      445만3200    89만640
-------------------------------------------------------------------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