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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 ③ 그가 말하는 경제 메가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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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메가트렌드, 골디락스 가고 베어마켓 온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창간 16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제8회 서울 이코노믹 포럼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2층)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라는 큰 주제를 두고 전 주한 미 대사와 6자회담 대표를 지낸 크리스토퍼 힐과 로저스홀딩스의 짐 로저스 회장, 전 주한·주북한 대사를 지낸 팜띠엔 번이 각각 한반도의 비핵화, 북한 투자,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 베트남에 사업여건 등에 대해 발표를 한다. 이번 기회를 빌어 '투자의 귀재'라는 로저스 회장이 왜 모든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했는지 그리고 북한을 매력적인 투자처로 지목하는 이유 등에 대해 하나하나 짚어보았다.[편집자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해부터 끊이지 않았던 경기 침체와 베어마켓에 대한 경고에 짐 로저스 역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0년간 장기 골디락스를 연출한 글로벌 자산시장이 강세장의 ‘끝물’을 맞았다는 진단이다.

2008년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대공황을 탈출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포함한 각국 중앙은행은 소위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동원했고, 값싼 유동성이 홍수를 이루는 사이 전 세계가 빚으로 쌓아올린 바벨탑이 무너질 시점이 임박했다는 얘기다. 글로벌 경제와 자산시장을 바라보는 로저스의 시각은 잿빛이다. 생애 최악의 베어마켓이 각국 정부와 기업, 투자자들의 숨통을 조일 것이라는 경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블룸버그]

◆ 부채의 늪에 빠진 지구촌, 침몰한다 

과거 세계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았던 위기의 도화선은 대부분 한계 수위에 이른 부채였다. 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위기가 그랬고,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비우량) 모기지 사태, 이어 2011년 유로존 부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앞서 남미 국가들을 강타했던 위기 역시 천문학적 규모의 빚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다음 위기 역시 부채 버블이 촉발시킬 것이라고 로저스는 주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충격이 과거 위기 때보다 훨씬 클 것이라는 판단이다. 세계 양대 경제국인 미국과 중국을 필두로 현재 주요국의 부채 규모가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기 때문이다.

로저스의 주장은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된 사실이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분기 말 기준 전 세계의 부채는 247조달러에 달했다. 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무려 43% 급증한 수치다. 빚은 지금 이 순간에도 급속하게 불어나고 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에 브레이크를 걸자 연초 이후 아시아 지역의 달러화 표시 회사채 발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정크 등급의 중국 건설업계 역시 돈잔치를 벌이고 있다. 2016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적인 재정 부양책을 동원, 적자와 부채 확대를 부채질하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글로벌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 탄력을 과시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 전력 베팅, 지난해 자산시장을 강타했던 공포가 사라진 것으로 보이지만 로저스의 판단은 다르다.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베어마켓이 전개될 가능성을 예고한 것.

적신호는 이미 지난해 불거졌다. 경제적, 정치적 악재가 맞물리면서 터키와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에서 시작된 신흥국 위기가 인도와 인도네시아, 러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등 곳곳으로 번졌다. 로저스는 중국과 미국 역시 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부채 규모가 위험 수위에 달했고, 이에 따른 후폭풍을 모면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일본도 마찬가지. 그는 최근 출간한 저서 ‘The Future of Japan and The World That Will Be Read Through the Flow of Money(일본의 미래와 자금 흐름에서 드러나게 될 세계)’에서 일본이 재앙에 해당하는 경기 하강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저스는 자산시장의 도미노 폭락에 대비할 것을 권고한다. 부실기업을 시작으로 주가가 내리꽂히고 회사채가 휴지조각으로 전락하는 한편 위험자산으로 통하는 통화와 원자재 가격이 추락, 말 그대로 패닉이 지구촌을 강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그는 혹자들과 같이 현금이 왕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헤지를 위해 일정 부분 달러화를 매입하는 전략이 적절하지만 재앙을 맞은 시장에서 적정 가치보다 크게 저평가된 자산을 매입해 차익을 올릴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위기를 의미하는 중국어 ‘weiji’가 로저스가 가장 선호하는 단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오른쪽부터)과 로버트 라이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30일(현지시간) 워성턴DC에서 류허 중국 부총리(왼쪽 세번째)와 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다. 2019.1.30.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무역전쟁 도화선 아직 제거되지 않았다

지난해 전면전으로 치달았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리스크가 진화되지 않았다는 것이 로저스의 판단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미 강행한 총 2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수입품에 대한 10~25%의 관세로 인해 기업들이 상품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고, 비용 상승과 투자 저하 등 후폭풍이 앞으로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는 얘기다. 역사적으로 무역전쟁에서 승자란 존재하지 않았고, 이번에도 결과는 마찬가지라는 주장이다.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으로 번진 경기 한파가 세력을 확대하면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지난해 무역전쟁에 따른 충격을 보다 강하게 맛보게 될 것이라고 로저스는 강조했다.

아울러 이른바 G2(미국과 중국)은 물론이고 주요 수출국으로 경제 냉전이 벌어질 가능성을 그는 열어두고 있다. 2020년 백악관 재입성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하반기 경기가 악화될 경우 무역 상대국을 향해 날을 세우며 보호주의 무역정책을 다시 동원할 여지가 높다는 판단이다. 경제 냉전이 중국과 일본, 그 밖의 동남아 수출국과 유럽 등으로 확대전 양상을 보일 경우 베어마켓과 경기 침체 리스크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가 3월 인도와 터키에 대해 일반특혜관세제도(GSP) 적용을 중단하기로 하자 인도가 보복 카드를 저울질하면서 전 세계가 또 한 차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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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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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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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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