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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故 조양호 회장 조문 나흘째…정의선·구광모 등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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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 6시 발인...4대 그룹 총수 모두 방문

[서울=뉴스핌] 권민지 수습기자 =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15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이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고인의 마지막을 기렸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조 회장의 빈소에는 마지막으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계속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구자열 LS회장 등이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이날 재계 주요 인사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것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었다. 정 부회장은 오전 9시 13분쯤 장례식장에 도착해 10분가량 머물며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과의 인연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정 부회장은 "좋은 분이셨다"고 짧게 대답했다 .

오후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권영수 LG그룹 부회장과 함께 방문한 구광모 회장은 "재계 원로분이라 조문 왔다"며 5분간의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떠났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구광모 LG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9.04.15 alwaysame@newspim.com

국내 4대 그룹이 모두 조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12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13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문했다. 이날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 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빈소를 찾았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엽합회 회장은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과 함께 오전 10시 56분쯤 빈소를 방문했다. 허 회장은 "해외에서 열심히 일하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인턴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2019.04.15 alwaysame@newspim.com

스티븐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도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시어 사장은 "고인과 LA에서 조인트벤처 파트너십 서명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협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도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후에는 이인제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 원희룡 제주지사, 정운찬 전 국무총리,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이 빈소를 방문해 조의를 표했다.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이사장,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다.

상주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 등은 아침 일찍부터 빈소를 지켰다.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은 빈소 마지막 날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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