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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언론 "日정부, 닛산·르노 '경영통합' 저지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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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경제산업성이 닛산(日産)자동차와 르노의 경영통합 문제에 관여하려 했다는 보도가 프랑스 현지에서 나왔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양사 연대에 대해 "정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프랑스 일요지 주르날 뒤 디망슈(JDD)는 14일(현지시각) 보도에서 닛산 간부가 지난해 4~5월에 당시 회장이던 카를로스 곤 전 회장 등에 보낸 전자메일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23일자 메일에서 해당 간부는 곤 전 회장에게 경영통합과 관련해 닛산과 프랑스 정부 사이에서 진행된 논의를 보고했다.

해당 간부에 따르면 논의에서 닛산 측은 양사 통합에 신중론을 표하면서, 르노가 닛산 지분의 43%를 갖고 있지만, 닛산은 르노지분을 15%를 보유하는데 그쳤다며 관계수정을 우선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닛산이 경영통합에 나서는 게 확실하지 않은 이상 (닛산의 요구는) 르노에게 큰 희생을 하게 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는 내용이 메일에 담겨있었다. 

5월 21일에 다른 닛산 간부가 곤 전 회장과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사장에게 보낸 메일에는, 경제산업성이 준비했다는 '각서안'이 첨부돼 있었다. 해당 각서안에는 "양사의 얼라이언스(연대) 강화는 닛산 경영의 자주성을 존중함으로써 이뤄진다"는 등 양사의 통합을 저지하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다만 이 간부는 해당 메일에서 "일본 정부의 지지는 고맙지만 이건 민간기업의 문제"라고도 지적했다. 경제산업성의 관여를 꼭 환영한 것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일본 정부는 닛산과 르노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관여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혀왔었다. 지난해 1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할 당시 "민간 당사자들이 정할 일로 정부가 관여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카를로스 곤 전 닛산 회장이 4월 3일 변호인 사무실을 나서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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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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