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문체부, 내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파주 선정

기사입력 : 2019년04월16일 09:13

최종수정 : 2019년04월16일 09:13

개천·파주, 융합 그리고 한반도·인화 주제로 3일간 문화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는 파주로 걸졍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지난 11일 열린 '2020 문화의 달 개최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경기도 파주시를 2020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주=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남북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전망대를 찾은 관광객들이 북녘땅을 바라보고 있다. 2018.04.25 yooksa@newspim.com

정부는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지정(문화기본법 제12조)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의 달 행사'를 2003년부터 지역 순회 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그간 '문화의 달 행사'는 14개 시도에서 순회해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순천만에 뜬 문화의 달!'을 주제로 순천시에서 열었다. 올해는 '제주의 색으로 피어나는 문화'를 주제로 제주시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그간 평화통일의 상징인 판문점과 임진각, 전통문화의 중심인 화석정과 자운서원, 문화예술의 핵심인 헤이리 출판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축제를 운영해왔다. 파주시는 이와 같이 상대적으로 문화적 혜택이 적었던 경기 북부 지역에서 문화행사를 개최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앞으로 문화의 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한 후 2020년 10월 문화의 달에 파주시만의 '어울림과 의존, 융합'을 주제로 하는 문화축제를 개최, 지역 문화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첫째 날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천'을 주제로 하늘놀이 공연, 둘째 날은 '파주, 융합 그리고 한반도'를 주제로 취타대 전통공연, 디지털 공연과 외벽 영상(미디어 파사드), 풍물로 댄스(비보잉), '파주, 뱅크시에 당하다' 등 땅놀이를 진행한다. 셋째 날에는 '인화'를 주제로 하는 사람이 중심인 거리예술공연, 불꽃문화재 등 개·폐막식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