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발생으로 인한 비상 점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발생을 기점으로 비상 상황 대비책을 다시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심전 안중식 100주기 특별전 '근대 서화, 봄 새벽을 깨우다' 언론공개회에서 배기동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안중식을 비롯해 근대 서화가들의 그림과 글씨, 사진, 삽화 등 100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2019.04.15 mironj19@newspim.com |
박물관 측은 특히 관람객 안전과 소장 문화재 안전관리를 위해 긴급 자체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소속 13개 지역 국립박물관에도 유물보존시설과 특히 공사중인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주 중 외부전문 점검업체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브라질 국립박물관 화재를 계기로 소방청 합동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 지적됐던 방재실 송신용 전화기 추가설치 등 개선권고사항 5건과 개선명령 1건을 즉시 개선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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