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이낙연 "진주 아파트 범죄 막을 수 없었는지 돌이켜봐야"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10:14

최종수정 : 2019년04월19일 14:07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주재
"봄 여행주간 안전사고 대비해야"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진주에 있는 아파트 방화 및 흉기 난동 범죄를 미리 막을 수 없었는지 돌이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며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증오 범죄로 보이는 범행으로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거나 다치셨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범인은 오래 전부터 이상행동을 보였고 그런 불행을 막을 기회도 여러차례 있었다"며 "경찰은 그런 참사를 미리 막을 수는 없었는가 등 돌이켜 보아야 할 많은 과제를 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낙연 총리는 또 봄 여행 주간을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낙연 총리는 "이달 27일부터 5월12일까지 보름 동안은 봄 여행 주간"이라며 "나들이가 늘면 사고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는 "대형버스나 선박 등 교통안전은 물론 숙박시설과 놀이시설 등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미리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4.18 leehs@newspim.com

이낙연 총리는 또 국민들에게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일대와 조선업 및 자동차산업 구조조정 직격탄 지역을 많이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낙연 총리는 "큰 산불이 났던 강원도 동해안에도 관광이 회복되고 있어서 불행 중 다행으로 지난 주말 그 지역의 숙박은 전년의 70% 수준을 회복했고 강릉과 양양 요금소의 교통량은 90% 정도에 이르렀다"며 "고통을 겪는 곳을 찾아 힘이 돼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주말에도 더 많은 분들이 동해안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낙연 총리는 "요즘 조선 수주가 회복되지만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아직도 어렵다"며 "거제와 통영, 울산, 군산, 목포, 해남 등에도 많이 가셔서 도움이 돼드리면 고맙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 총리는 관광 산업 육성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총리는 "관광은 내수를 진작하고 일자리를 늘리는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모든 관계부처는 관광혁신전략 세부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