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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한·우즈벡, 의료 4차혁명 전략적 파트너 되기를"

기사입력 : 2019년04월18일 23:28

최종수정 : 2019년04월18일 23:28

우즈벡 첫 공식 일정, 원격협진 시연 현장 방문
"양 국민 건강 지키고, 의료기술 발전 사례 될 것"
"우즈벡 e-health 마스터플랜 수립도 협력할 것"

[타슈켄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 도착 첫 공식일정인 타슈켄트 인하대에서의 원격협진 시연 현장에서 "양국이 의료분야 4차산업혁명에 함께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5시 37분부터 6시 5분까지 원격 협진 시연 현장을 방문하고 첨단기술로 양국 의료진이 원격 협진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환자와 의료진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대통령 [사진=청와대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해 더없이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에서의 해외 원격의료가 가능하도록 한국 의사 면허를 인정하고 있으며 우즈벡 국민도 원격의료 등 e 헬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ICT 의료기술과 해외 진출 경험을 가진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e-health 협력의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런 양국 간 의료 협력은 양 국민의 건강을 지킬 뿐 아니라 양국 의료기술을 함께 발전시키는 좋은 상생의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보건 의료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도 원격 의료 등 보건의료 협력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양국간 든든한 보건의료 협력에 기반해 이제는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e-health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망한 미래산업 중 하나로 양국이 의료분야 4차산업혁명에 함께 대응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원격의료, 병원정보화 시스템 등을 골자로 한 우즈벡의 e-health 마스터플랜 수립에도 한국 정부는 함께 참여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이 양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인접한 중앙아 국가에게까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원격의료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인식도 점차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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