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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시가 뜬다…사카이미나토·가나자와 등 일본 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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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미나토·가나자와·시라카와(일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여행에도 트렌드가 있다.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은 화려한 관광지를 벗어나 낯설지만 소박한 매력이 있는 소도시로 떠나는 여행이다. 특히 한두 시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는 일본은 소도시 여행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라다. 이에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주요 대도시 외에 일본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 몇 곳을 추천한다.

◆ 이색 데이트를 원한다면 사카이미나토로

첫 번째 추천지는 돗토리현의 사카이미나토다. 이곳은 동해의 미호만과 서쪽 나카우미 호수, 북쪽의 사카이 수로로 둘러싸여 있는 도시다. 수산업도시로 유명한 곳으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울산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사카이미나토(일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미즈키 시게루 로드에 전시된 동상 2019.04.17 jjy333jjy@newspim.com

대표적인 명소로는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있다. 사카이미나토는 요괴 만화의 거장인 미즈키 시게루의 고향. 그의 만화 ‘게게게 노 키타로’ 속에 등장하는 요괴 동상을 전시한 거리가 바로 미즈키 시게루 로드다. 현재까지 전시된 동상은 총 177개로 귀여운 요괴부터 섬뜩하고 기괴한 요괴까지 가득하다.

동상 말고도 만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요괴 캐릭터로 디자인된 요괴 열차, 요괴 스탬프 랠리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과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다. 미즈키 시게루 덕분에 주목받게 된 곳이지만, 그는 고향의 부흥을 위해 관련 저작료를 따로 받지 않고 있다. 

[사카이미나토(일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하나카이로의 대형 유리 온실 플라워 내부 2019.04.17 jjy333jjy@newspim.com

현립 플라워 파크인 하나카이로도 꼭 들려야 한다. 하나카이로는 총면적 50ha로 일본 최대의 규모의 플라워파크다. 돗토리현의 명산 다이센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경관 속에서 사계절의 화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현지 관광객에게도 사랑받는 장소로 곳곳에서 봄 소풍을 온 일본 학생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놓쳐서 안될 곳은 직경 50m, 높이 21m의 대형 유리 온실 플라워돔이다. 하나카이로의 중심시설로 대왕야자 등 열대, 아열대 식물을 중심으로 양란과 하이비스커스 등이 일 년 내내 화려하게 피어있다. 이외에도 나무관, 백합관, 꽃의 언덕, 벚꽃광장, 안개정원, 그레이스가든, 장미원, 수상화단 등의 섹션이 있다. 놀이동산에 있을 법한 귀여운 플라워 트레인을 이용하면 15분 동안 원내를 일주할 수 있다.

◆ 일본 전통적 모습을 보고 싶다면 가나자와로

두 번째 추천 도시는 이사카와현의 가나자와다. ‘도시락은 잊어버려도 우산은 잊어버리지 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상변화가 심하고 눈, 비가 많이 내리는 도시다. 하지만 일본의 전통적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없이 매력적이 관광지다. 실제 가나자와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도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아 옛 거리나 주택, 문화유산 등이 에도시대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가나자와(일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겐로쿠엔의 상징인 가라사키노마쓰 소나무 2019.04.18 jjy333jjy@newspim.com

대표적인 명소는 일본의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이다. 원래는 개인 정원이었으나 1874년 일반에 공개됐다. 1992년 명승으로 첫 지정 됐으며 1985년 국가 특별 명승으로 승격했다. 인공적 자연미가 돋보이는 정원으로 에도시대 임천회유식 대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광대, 유수, 인력 창고, 수천, 조망 등 6가지를 겸비하고 있다고 해서 겸육원이라고도 불린다. 

넓이는 약 9만9174㎡로 가운데 커다란 연못이 있고 군데군데 동산과 정자가 세워져 있는 구조다. 늦봄인 지금은 매화와 벚꽃을 볼 수 있으며, 초여름에는 철쭉과 제비붓꽃으로 가득찬다. 이곳의 상징은 연못 한 켠에 있는 가라사키노마쓰 소나무다.

[가나자와(일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히가시 차야 가이 2019.04.18 jjy333jjy@newspim.com

히가시 차야 가이에도 들려볼 만하다. 오래된 차야 건물을 이용한 일본풍 카페가 모여 있는 거리로 가운데 길을 두고 양쪽에 카페들이 즐비해 다양한 일본 디저트와 맛차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외에도 가나자와에서 발달된 전통 공예품점이 모여있어 지역 기념품 가게와 전통 공예 체험이 가능한 곳이 많다. 또한 금박 생산지로 유명한 곳인 만큼 금박을 덮은 다양한 아이템들도 판매한다. 특히 금박 소프트아이스크림은 잊지 말고 꼭 먹어야 하는 별미다.

[가나자와(일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오미초 시장 2019.04.18 jjy333jjy@newspim.com

‘가나자와 시민의 부엌’이라고 하는 오미초 시장도 또 하나의 명소다. 280년의 역사가 있는 시장으로 오래전부터 계속 영업하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다. 빽빽하게 늘어선 가게의 어패류와 청과물을 구경하면서 활기 넘치는 상인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예부터 내려오는 화과자와 쓰쿠다니(간장조림) 등을 맛보는 것도 좋다. 

◆ 특별한 경험을 더하고 싶다면 시라카와로

가나자와 여행을 마치고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기후현 하쿠산 기슭에 위치한 시라카와의 합장(갓쇼즈쿠리)촌으로 넘어가는 것도 추천한다. 가나자와에서는 차로 1시간 10여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은 오랜 세월 동안 외부 세계와 단절돼온 산악 지대에 자리한 일본 전통 역사 마을로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마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만남의 다리’라 불리는 107m 길이의 흔들다리를 건너야 한다. 콘크리트 다리인데도 흔들림이 제법 강하게 느껴진다. 

[시라카와(일본)=뉴스핌] 장주연 기자 = 합장촌 2019.04.18 jjy333jjy@newspim.com

합장촌은 건축물의 지붕 모양이 합장하는 손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기에는 일본인들의 생활의 지혜가 담겨있다. 시라카와는 지금도 눈 덮인 하쿠산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기온이 낮고 눈이 많이 내린다. 때문에 주민들은 눈의 중량을 견뎌낼 수 있도록 지붕을 높고 가파르게 만들어 폭설로부터 집을 지켰다. 지붕을 만드는 재료는 갈대로 30~40년 만에 한 번씩 갈아준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장관을 이루지만, 눈이 쌓인 전통 가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초겨울에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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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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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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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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